이번 연휴에 드디어 123,456킬로미터를 돌파했네요.
최근에 하부에서 쇠끼리 마찰하는 소리 잡느라 39만원 들여서 뒷바퀴 쪽을 아예 갈아버렷는데..오늘은 운전석 유리문이 안 올라가서 그거 고치러 갑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은 차량이지만 234,567Km 주행을 목표로 또 시작입니다.
이 차 몰면서 사원에서 대리로,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도 했고 결혼도 했고, 애기도 생기고 (물론 시간의 흐름이지만요)
암튼 한국의 K1탱크는 아닐지라도 묵묵히 해안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M48탱크처럼..엄연하게 현역인 차량입니다.
차를 바꾸자니, 아직 잘 굴러가는 것 같아서 또 요새 차 값이 보통 3천만원 정도는 되어야 뽑을 수 있기에 이 엑센트의 수명을 고려하여 저울질 중입니다만 제가 빚도 있고 애기도 계속 크기에 아직은 구매 예정이 없습니다.
다만 애기가 차가 쪽팔리다고 얘기하면 바꾸게 될 거 같네요.
저희 아버지 EF 30만 근접..ㅋ 근데 차 상태 짱짱합니다.. 워낙 관리를 잘하셔서.. ㅋㅋㅋ
제 아방 98년 린번 24만인데요 ^^;;
고장없이 잘 타고 다니네요. 뒷 범퍼는 교체해야하는데 그것도 아깝고,
요즘 1단기아가 맛이 갔는지 잘 안들어 가네요
추억이 많은..
차가 작으니.. 팍 팍 팅겨져 나갑니다..
애기 잘 키우시고 즐거운 가정 되세요!
내꺼도 아직 현역~하우스가 걸리지만 그래도 폐차장가면 부품은 많터이다.
이번에 휀다 문짝 사서 갈라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