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있는 청와대 방문기 보고 생각나서 한줄 씁니다.
전 19일 토요일 저녁에 광화문에서 타이거 jk 공연 보다가 청와대 앞에 까지 걸어 갔다 왔네요 ㅋ
밤 10시 넘어서 효자동 방면으로 경복궁 담길 따라 청와대 쪽으로 쭉~~욱 걸어서 ...헉;; 헉;;
밤 늦은 시간이라 길에는 저희 가족만 있고 아무도 없더군요;; 왠지 뻘쭘;;
중간 중간 사복 형사?? 경호원?? 보였지만 아무도 어디가냐고 묻지를 않더군요
예전 박근혜 정권때 경복궁 구경갔다가 주차를 할수 없어 청와대 앞길로 돌아갔던 적이 있는데
그땐 보이는 경찰마다 어디가냐고 따지던거 생각하면;;
중간쯤 가니 도로 가운데에서 근무 하던 경찰분이 따님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자연스럽게 묻더라구요
간단히 대화하고 수고하세요~~ 하니 안녕히 가세요~~ 인사하는게 상당히 낯설게 느껴지더군요 ㅋㅋ
청와대 앞에서 발래하는 딸래미;;;
사진 찍자고 김치 하라니깐 입고 있던 치마를 가슴까지 다보이게 윗통까지 까면서 춤추길래 뻘쭘;;;
뒤에 있던 경호원분 대략 난감;;; ㅋㅋㅋㅋ
너무 조용해서 우리 가족끼리 얘기하는게 더 크게 들릴정도라 어디 강원도 조용한 휴가지에 온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ㅋ
아직 안가보신 분들 한번은 꼭 가보시길 추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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