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님네 정육점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ㅋ
종목은 틀리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시간은 금이오니 요약해서 이야기하면
어느분이 와서 그러더랍니다.
돼지고기가 자기집에 있는데 손질해줄수있느냐?
수고비는 드리겠다.
솔직히 이런경우 돈받기도 뭐하고 그냥 해드린답니다.
대부분이 시골서 보내준 돼지다리정도?
근데 잠시후 그분이 가져온건..ㅎㄷㄷ
어제까지 산에서 뛰어다닐것 같은 통멧돼지였답니다.
털도 그대로있는..
정중히 이건 여기서 못한다고 좋게 말씀 드렸더니
아니 내가 여기서 고기도 사먹었고 좀해주면되지
정육점이 이런것도 못하냐고 ㅋ
칼만 주라고 자기가 손질하겠다고 승질을 부리더랍니다.
그냥 꺼지라고 했답니다.
전 이경우랑 매우 비슷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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