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뽐뿌가 온 상태며 현 그랜저HG 2.4 운영중입니다.
출퇴근 연비 때문에 HEV나 PHEV를 보고 있다가 K8 하브(풀옵)우선 시승을 했습니다. 이후 530e 시승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인상 깊고 제가 차를 보는 기준에서만 작성을 하였습니다.
1. 착좌감, 운전 피로도
-. 시트 포지션이 높아요..177cm 키인데 시야에서 본네트가 보입니다..제일 낮세 낮춰도 본네트가 보이는 높이 입니다. 전 좀 낮은 포지션이 안락하고 해서 선호도가 낮은 쪽을 선호하는데 제 기준상..너무 높아요..
그리고..시트가 좀 딱딱한거 같아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LCD 클라스터는 핸들과 너무 가까워서 뭔가..불편했습니다. 표현이 어려운데 뭔가 답답해 보이고 속도 게이지가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HUD도 저는 운전 집중도를 떨어뜨려서 전체적인 운전 피로도는 높았습니다..
2. 승차감
-. 전자 서스펜션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좋습니다. 방지턱을 넘어가는데 정말 부드럽습니다. 고속에서의 커브를 돌때도 자세가 잘잡혀서 와.. 좋다..란 말이 나왔고 와이프는 기냥 다 좋대요..
3. 가속과 소음
-. 저는 적당히 쏘는 타입이라 그렇게 강한 출력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제 차도 힘으론 부족하다고 느끼진 않지만 다만 굼뜬 반응속도나 급격한 RPM 상승시 소리가 진저리 날만큼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부족함이 정말 없습니다. 딜레이??소음?? 그런게 뭐죠??전문가가 아니라 이런표현 쓰기가 좀 그렇지만 펀 드라이빙도 해볼만 할거 같습니다. 방음도 만족합니다. 새차라 좋을수도..ㅎㅎ
4. 연비
-. 왕복 35km 정도 운행 했습니다. 절반은 차량 막힘이 없어서 쏘면서 운행을 했고 되돌아 올땐 극악의 막힘으로 노래를 씬나게 들으며 왔습니다.
갈때 13.4 / 올때 14.7 종합 14 수준의 연비를 찍었습니다. 왜 이렇게 낮게 나왔는지 모르겠으나 생각 밖으로 엔진 개입의 빈도가 높았습니다. 60km 이하 속도에서도 엔진 개입은 수시로 있긴 했고 고속에서도 EV모드가 활성화 되긴 했습니다.
5. 사운드
-. 일반 음원은 크게 엄청 좋다는 아닌데 그래도 고음부나 저음부 표현이 잘되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음원을 틀어봤는데 여기서 진가가 나왔습니다. 진심 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6. 기타
-. 기어변속 다이얼은..그냥 쏘쏘 입니다.
-. 첨단 편의 사양 : 우선..개좋습니더 모든게.ㅋㅋㅋHUD 빼공..
-. 파폐감 : 520d 실내의 그..좁지만 그래도 뭔가 밀폐??되있는거 같은 느낌은 없고..트여 있는 느낌 같습니다. 밀폐된감이 오히려 좀 더 안락함을 주는거 같습니다.
제가 느낀 시승감이고 전 좀 더 고민을 하는데 의견이 기울었습니다.
새금 혜택만 아니면 고만도 안하고 기다리겠는데요..ㅠㅠ
저렴한편도 아니고한데..뭔가 운전하면서 종합적으로 불편했던 점이 좀 많이 걸리긴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상외로 저도 운전하면서 적응이 잘 안되서 당황했습니다..법인차도 많이 운전 해봤는데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특출나게 잘못 만든건 아닌데 타겟팅이 좀 안맞었었나 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