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인가 처음 나온 엑센트..
제 담임 선생 차가 초록색 구형 엑센트였죠.
우리가 고 3 때에 한 학년에서 서울대 30명 보냈다고 학교에서(또는 서울대 간 학생들 부모들이) 돈을 내어서 소나타 2로 바꾼 것을 본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에 엑센트가 소형차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요..엑셀이나 엘란트라=에스페로랑 비슷하고, 쏘나타=에스페로는 좋은 차이고..
학부모 중에 학교에 볼보나 그랜져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특수한 계급(성골)글이었고
선생들 중에서도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사람 많았는데..어째 요새는 엑센트 타면 쪽발리는 시절이 되었습니다(제 차가 엑센)
이런 저런 느낌이 드네요.. 추억의 엑센트 다시 보게 되길 희망합니다.
고등학교때 울 선생님은 나이 60에 할리 타고 다니셨습니다.ㅎㅎㅎㅎ 출근하실때 교문 딱 들어오시면 애들이 창문 밖으로 엄지손가락 치켜올리면서 "선생님 최고~" 라고 외치면 가죽점퍼, 청바지, 고글, 안면에 두른 두건을 착용하신 선생님이 멋지게 화답하시고....
물론 구아방이처럼 차체 녹나서 부서지는거랑 유리창 몰딩 삑사리나는 문제가 심했지만... --;
새차 프로 엑센트는 저에겐 넘사벽 이였고......ㅎㅎㅎ 빨리 돈 벌어 뉴 유로 엑센트
사야지.......하고 맘 먹었었는데 ㅋㅋㅋ 저때 엑센트 참~~좋은 차였습니다^^
그땐 제가 나이가 어려서 차를 암것두 몰랐조 ㅡㅡ^ 그때 제차는 프라이드 3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