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거주 중입니다.
회사 출퇴근할때 1시간 가량 걸어서 하고 항상 덴탈마스크 끼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월요일날 잔업끝나고 마지막으로 퇴근하고 급하게 나오느라 마스크를 깜빡한걸 뒤늦게 알고 돌아가서 다시 마스크 끼고 올까 하다가 시간도 늦고 더위에 하루종일 일하느라 지칠대로 지쳐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이 나이는 좀 드셨고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풀로 틀어놓았는지 타자마자 오한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스크는 운전대 옆쪽에 걸어놓으셨고요..
요즘 택시기사분들 당연히 마스크 끼고 계신줄 알고 택시를 탄건대..거기다가 기사분 자꾸 기침을 참으시면서 콜록거리시더라고요...하... 이곳이 택시가 잘 다니는곳도 아니다 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집에 갔는데 뭔가 깨름직합니다..
집회가신분중에 택시기사 없으라는 법도 없잖아요..
요며칠 탈주나 도망다니면서 미친짓을 하는 확진자 기사를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찝찝하기도 하고..ㅡㅡ
몸은 원래 기관지가 약해서 목이 자주 붓고 아픈데 지금도 약간 그런 증상이 있는데 이것마저도 혹시..? 하는 마음이 듭니다..ㅡㅜ
제가 오바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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