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과 간간히 댓글만 달고있는 반(?)유령회원입니다..
우선 뻘글 죄송합니다...하도 열이받아서...조언좀 듣고자 올려봅니다.
우선 저흰 5월26일 결혼이구요...침구셋트문제가 발생이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침대구입전에 침구셋트를 구경하러 갔다가 잘해준다고하여 장모님과 여친이 서울고터지하상가에 있는 이불가게에 들어가셨답니다.
저흰 원래 침대를 킹사이즈를 구입하려 하였고(지금도 둘이서 모텔서 자면 저는 여친뒤척일때마다 깹니다..만난지 5년 됬는데됴요..ㅜㅜ그래서 제일큰걸로 살라고 했어요..)침대 구입전에 킹사이즈 가격을 문의했습니다..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업체 사장은 킹사이즈는 퀸사이즈보다 10만원 비싸고 혹여 제작전에 퀸사이즈로 변경하게 되면 10만원을 빼준다고 했답니다..
저는 현장에 없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장모님과 여친. 둘모두 그렇게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고 거짓말을 하리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날 여친이 매장에 원단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였고 후에 침대구입후 전화하고 오면 원단 실물(촉감과 색감)을 볼수 있냐고 했더니 가능하다고 했답니다.
2월 한샘가구에서 킹사이즈는 못사고 퀸사이즈로 구입하였고 침대구입 당일 이불매장 방문하여 가격을 문의하니.
사장본인은 10만원을 빼준다는 말을 한적이 없고 킹사이즈도 사이즈가 다 달라서 일정사이즈를 넘어가면 10만원을 추가하거나 아니거나 그런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또한 여친이 원단 실물을 물어보니 매장에 가져올수가 없다고 말을 바꾸더랍니다.
언쟁이 좀 오갔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목요일쯤 사장이 장모님께전화하여 잔금을 입금해야 제작이 들어간다고 하여 장모님은 의아했지만 믿고 입금하셨답니다.
그런데 오늘 장모님께 전화가 와서는 한셋트는 완성이 되었지만 다른한셋트는 원단이 없다고 전화가 왔습니다....그러니 한셋ㄴ트가격은 환불원하면 해주겠지만 완성된 한셋트는 구입을 그냥해라...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답니다.
일단 제가 장모님께 계약금은 못받더라도 아예 구입을 하지말고 전액 환불하자라고 말씀을 드렸고 장모님께서 알았다 하셨지만 제생각으로는 사장이 쉽게 환불을 해줄거 같지 않습니다.
보통 어떤제품이던 계약금을 걸고 제작완료후에 제품을 찾아갈때 잔금을 치루는게 아닌지요...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이 사장이 원단이 없는걸 미리 알고 잔금을 받고 그런식으로 일처리를 한느낌입니다.
여친한테 전화가 왔고 제가 머리끝까지 열이 받아 그놈전화번호를 내놓으라니까...ㅈㄹ같은 제성격 뻔히 알고있으니 전화번호를 전혀 안줍니다.....ㅡㅡ;;;;;;;;;;;;;;;;;;;;
환불안해준다고 뻐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단 제가 가보려고는 하는데 압박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궁금해서 글남겨 봅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러면서 장사가 안되니 뭐니 ㅈㄹ을 떨지...ㅠ
아니지요. 만약, 업체측과 통화연결이 되신다면 필히 녹취하시길 바랍니다. 녹취역시
증거는 될순 없지만 중요참고자료로 활용할순 있습니다. 문제는, 소액이기 때문에
업체측에서 완강히 그런일이 없다등으로 나와버리면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경찰측에 말을해도 민사부분이지요. 답은 소보원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소보원 역시
원론적인 얘기밖에는 해주질 않습니다. 즉 권고사항및 업체 시정사항등의 판례등을
얘기해줄뿐 직접적으로 업체에 전화하여 합의권고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답니다.
합의권고 전화역시 해줄지 미지수입니다. 업체에 얘기하여 실제 구매할려고 했던
제품의 전체상품이 아닌 일부밖에 되질 않아 원상품 전체를 원하거나 ,또는 강력하게
환불등으로 밀어붙이실수 밖에 없을듯 보입니다. 도움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실제로 계약금은 적게. 완불은 상품확인후가 정답이지요. ^^;;;
싸고 맘에 안들면 환불해버리면 그만이니깐 ...
결혼할때 비싼거 좋은거 하는것도 좋지만 사람이 그때는 좀 뭐가 씌입니다 ㅎㅎㅎ
나중에 다~~~~후회해요 그냥 싼걸 ~~로 할껄 하고요~~저도 결혼할때 와이프가 비싼거 해왔었는데 5년이 되가는 지금 ㅁ맨날 홈쇼핑이나 온라인에 산 거 덥고 깔고 살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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