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님들
제가 이런일을 처음 겪다보니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만약 제가 할려는 행동이 법에 어긋난다거나 형평성에 어긋난다면 그것도 조언부탁드립니다.
장모님이 처남의 명의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자식은 1남 2녀를 두고 계십니다.
각자 다른 곳에 살고 있습니다.
운영하신지는 적어도 6-7년은 되셨구요.
처남의 명의를 사용하신 이유는 지금까지 여러번의 가게실패로 생긴 신용문제로 현재
신용불량자 이시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개인파산을 신청하신 상태이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에 가게에서 개인파산에 관해 전화통화중 갑자기 쓰러지셨고 뇌경색 진단을 받으신후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십니다.
의사분의 말로는 일반 환자보다 상태가 더 좋지 않아서 재활치료후 퇴원하시더라도
더 이상의 가게 운영은 힘드실꺼 같다고 하십니다.(중풍으로 인한 언어/신체 장애)
그동안 가게운영을 하며 빚에 또 빚을 지는 걸 보면서 자식들중 누구도 가게운영을 이어갈 의지는
없습니다.
현재의 가게는 수익이 나더라도 항상 카드값 돌려막기와 업자들에 대한 대금을 메꾸느라 남는것도 없으시고요.
자식들 한명당 카드가 6-7장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 어머님이 돌려막기용으로 만드신거고요.
제 와이프만 해도 와이프 이름으로 된 6장의 카드와 카드대금이 2천 가까이 남아 있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카드값과 업자들 대금을 합하면 2억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 만약 처남이 개인파산을 신청하게 된다면 처남 이외의 가족들에게 남아있는
카드값과 그리고 별개로 아직 다 드리지 못한 업자분들에 대한 대금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개인파산이 가능하다고 하면 앞으로 처남에게 생길 불이익 같은것이 있나요.
2. 와이프는 자신에게 넘겨질 책임이 저한테까지 올까봐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저는 그럴 생각 없고요. 좀 힘들더라도 같이 갚으면 되지 라고 말은 했지만 월급쟁이인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하긴 마찬가지네요.
주변분들 말로는 자식들이 각자 개인파산을 하거나 처남에게 몰아서 파산신청을 하면 좀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이게 법적으로 허용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3. 만약 처남이 개인파산을 하게 되면 가게에 남아 있는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가 되나요
가게는 월세 문제로 비우고 인터넷이든 뭐든 마지막까지 다 판매하고 업자분들에게 여력이 되는한
갚아드리고 싶은데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처남의 개인파산에 대한 문제는 처남도 알고 있고 본의도 동의를 한다고 했습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할만한 분이나 여력이 되지 않아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저희가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파산도 안되거니와 있는거 다 정리해서 갚게됩니다.
당연히 신용은 저 바닥으로 내려가고 혼자서는 대한민국에서 살기 힘들어지지요..뭐하나 할려고 해도 보증인이 필요하니.
불이익이 아니고 채무에 대한 책임을 지는겁니다.. 낙인이되는거지요 금융거래 신용거래는 못한다고 봐야지요.
-이것도 법원이 인정햇을대만 가능합니다. 위장이혼하고 재산넘겨놓고 안걸릴 수 있으면 뭐 상관없지만 뽀록나면 다 뺏기겟지요
2.법적으로 와이프 분은 처남명의고 뭐 걸릴것이야 없겟지만 가족간의 관계를 생각햇을대 공동부담하겟다는거 같은데.
님이 이혼까지 갈일은 글만봐서는 없는것 같다고 생각이 되네요..
도의적으로 하겟다고 하면 다 정리해서라도 정리하는게 맞겟지만 그러실 생각은 없으실거구요..다른가족이라도 살아야
하니까..처남도 어머니 사정보고 명의드린거 같은데 다 글로 몰아서 파산시킨다는건 좀 가혹하지만..별다른 방법이 없다니.
3.남은 가게에 있는 물품은 대금 지급이 안되는 그 시점에서 환불이나 반품하셔야지 그걸 님이 판다는건..안그래도 힘든 시
기에 대금 부도 맞는 거래처 분들을 두번죽이는 일이지요..그걸 팔아서 여력이 되는 한 갚는게 아니라 다 돌려드리고
채무를 조금이라도 낮추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생각이엇습니다.
.
처남은 현재도 신용이 6등급인걸로 압니다.
이것도 장모님이 카드대금을 꼬박꼬박 갚아서 그나마 올라간거라고 하더군요.
장인어른은 처남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셨고 그 후에 장모님이 남편죽인년 이라는 소리 참아가며 악착같이 세명 자식 키웠습니다. 하지만 가난을 이길수는 없었고 자식들이 일을 시작하고 타게되는 월급은 가게 빚막기에 다 쓰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처남은 집은 커녕 작은 방하나 구해서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 결혼은 할수 없었고요. 재산이라는것은 찾을수 없습니다.
처남도 정말 싫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인걸 알고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질문은 말씀해주신부분대로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생각에 짧았네요.
합법적인방법으로는
처남이 개인사업자대출받으시고
그걸로 나머지 카드값대금을 정산하신후
파산들어가는게 빠릅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자격이 있지 않나요.
이미 장모님이 처남의 이름으로 이런저런 대출을 받아놓으셨을텐데 또 대출이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주변에 원체 지인이 없다보니..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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