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식당내 세척실에서 근무중입니다.
세척실은 말그대로 손님들 식사하고 난 그릇을 세척하는곳입니다.
요새 불안해 죽겠습니다.
매장에서 음식내주는 분들이야 음식 내주면 끝이지만 전 식사끝난 그릇을 만지고 세척해야하는데 확진자 한명이라도 오는날엔....히유~~ㅠㅠ
요새 불안불안 합니다.
도로공사는 무슨 빽이 대단하길래 식사때면 수백명의 사람들이 들락거리는데도 버젓이 영업을 하는건지....
매시간 방역한다고 대문짝만하게 써놓았는데 코로나 발생하고 방역하는거 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안보이는곳에서 방역하는건지....
시중 식당에 손님이 이정도로 온다면 아침저녁으로 방역하고 위생에 더욱 신경 쓸텐데 말이죠.
여긴 방역 조치 뭘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고작 해놓은건 식탁 중간에 아크릴 칸막이 설치한것뿐...
식사때면 수백명이 마스크도 안쓰고 왔다갔다 난리통입니다.
코로나 재유행으로 난리인데도 어딜 그리 놀러가시는지 손님은 미어터지고 확진자 한명 왔다가면 전국으로 퍼지는건 불을 보듯 뻔 한데...
집회 참가버스라도 들르면 작살날겁니다.
도망다니는 또라이들도 천지라던데 말이죠.
직장을 그만둬야하나 심각합니다...에효~~ ㅠㅠ
휴게소에서 근무 하시는 분들 출퇴근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숙소가 있나요? 아님 자차로?
직원들이 뒤로 다니는 길이 있더라구요.
통근버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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