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7시 조금 넘어서네요.
신월동 어디쯤인데 저는 길건너 주차중이었는데, 건너편 어르신 자전거가 도로와 인도 턱에 걸려 넘어지시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얼굴을 움켜쥐고 계시고, 마침 지나던 여성분이 부상 정도를 확인 하시더군요.
저는 급한대로 물티슈를 들고 건너가 지혈 하시라고 했고, 그때 여성분이 백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생리대를 건넵니다.
물티슈 보다는 위생이나 지혈에 도움이 될거라 판단한거겠죠.
생리대를 건네면서 "조금 크긴한데 이게 더 괜찮을겁니다" 하며 건네네요. 본인의 소지품 이라지만, 어찌보면 부끄러울 수 있는 물건임에도 흔쾌히 도움 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얼굴도 미인이시고, 어둑어둑 해질 무렵에 여성 혼자 누굴 돕는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어르신은 지혈 후 아들이 와서 모시고 가는것까지 지켜봤습니다.
사진은 보기드문 상황이라 건너편 제 블박에 안나올듯 해서... 몰래... 찍었습니다...
혹시나 여성분 이 글 보신다면 불쾌하게 생각 말아주십시오~
올해 만난 최고의 인물이었습니다!
역시 예뻤네요~ㅎ
얼굴도 샤방샤방
인성도 샤방샤방
얼굴도 못생긴게 성질도 더러움
피먹는 하마가 최고!!
쿵쾅메갈들아!
생리대로 쓰기시작해서 제품으로 나온거로 알고있습니다
얼굴값한다고 하던데
이말이 맞는거 맞나?
척해서 나올수 있는 행동이 아닌 진짜 심성 같은데
시바 쿵쾅이들
어깨 물집잡히고 쓰라릴때 최고였습니다.
Px에 생리대 파는가..
사람의 차이
상황이 ..;;;;
눈치없는게 죄는 아니라도 말이란게 밖으로 나온 순간 주워 담을수 없는거 알만한 나이 잖아
우리 찾아서 혼내줍시다!! 방송국에 제보도 하고..
멋진 남자 만나세요
밤에 친구들과 배게 사움 하며 놀다가 코를 전통으로 맞아서 코피가 막 났었는데....주변에 휴지도 없고..난감한 상황이었지요...
그때 한 여학생이...생리대를 줬는데....와....너무 고맙더라구요...
여자애가 나중에 말하더군요...
"이게 피 흡수하는데엔 와따다..."
그린라이트였는데.....
얼굴부터 떨어져서 얼굴에 피 줄줄 흐름
역기기 싫어서 담배 하나 피고 있는데 반대차선 운전자가
내려서 물티슈 줌
그 영감탱이 “열8 내가 왜 땅바닥에있어? “하면서
지랄함
반대차선 운전자 졸라당황
걍 갈러고하니 그영감탱이 핸펀 꺼내서 그차 찍음
반대 운전자 다시내려 또설명해도 뺑소니라고 우김
경찰 신고
블랙박스보고 지혼자 처넘어진거 확인됨
여러분들도 동참해주세요~ㅎㅎ
진짜 천사이시네여^^
머리 짧게 자르는게 아니라
속으로 웃길듯
아직 세상은 따뜻하네요
근데 흡수력 때문에 생리대는 지열에 안좋다 들었습니다
여보 지금어디야? 내가 갈께
이쁘면 마음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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