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모처럼 본가에 놀러와서 가족들과 식사와 술을 하며 즐겁게 보내고....
다음날 일요일 오전 형이란 사람은 아들 데리고 놀아줄 생각안하고 잠만자구...
술에 꼬라 한참 자고 있는데 조카녀석이 "삼촌 알팔타러가자~" 라며 엄청난 애교를 부리길래....
냉수한잔 하고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바느질한 자켓을 입히고 아파트 단지로 나갔습니다.
놀이터로 가는 동안 지나가는 분들이 어디서 샀냐구, 얼마하냐구 물으시던데....뭐 어디어디 팔고 얼마정도 합니다.
라고 대답해드렸는데 왠지 제가 멋져보이더군요....(형이 샀는데...ㅋㅋㅋㅋ)
사진도 찍으시고 기분좋았습니다...
놀이터에 도착하니 또래 아이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모이더군요... 어느 아이는 자기가 타보겠다며 조카를 잡아 당기는데
순간 놀라 그러지 말라고 하려는 순간 옆에 계시는 그 아이의 엄마가 먼저 혼을 내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조카보고 저 친구도 태워주자고 하니 알았다길래 친구야 타봐라고 하니 그 아이 엄마가 "얘도 있어요~" 라며 웃으며 가더군요...
저도 딸한테 이런 전동차를 사줬는데 아직 어려서 운전을 못하거든요... 근데 조카는 삭삭 운전도 잘하니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뻐보였습니다... ㅋㅋ
이번주에는 제 딸과 드라이브 가야겠어요...
알아보고는 있는데 알팔 이쁘네 ㅠㅠ
조카 부럽네요
제 능력으로도 탈수있을런지....
조카 귀엽네요 ㅎ
드래그한번 하시죠
요쿠르트 4줄겁니다
주변얘들이 따라붙을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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