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서 거의 눈팅만 하고있는 눈팅회원입니다.
얼마전 임*은양 AB형 혈소판 지정헌혈 베스트글을 보며
바로오고 싶었는데 핑계겠지만 여건이 안되어 이제왔어요
사실 몇달전까지만 해도 지정헌혈에 대한 참여를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제 베프 어머니께서 몇달전 백혈병 진단을 받으시기 전까진..
그 과정에서 지정헌혈자를 찾기위해 발벗고 뛰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생각의 전환이 됐어요. 저는 어머님과 혈액형이 달라 제 주위에 알아보는데 지정헌혈자 찾는것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제 혈액형이 어머님과 같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아마 글올리신분께서도 같은 맘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봤어요.
오늘 헌혈이 20번째라고 마침 문자가 왔네요
보배에 헌혈 많이 하시는 분들 보면 전 보잘것 없지만 더 많이 노력해보겠습니다.
*은아 늦었지만 아저씨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빨리 완쾌하길 기도할께!
<원글>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368740/2/1?keyword=혈&s_cate=Subject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노력해볼랍니다^^;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수혈이 절실한 환자들은 지역과 혈액형에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고 있지요.
나와 내가족, 내친구도 언제든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처할지 모를 일이구요.
한국은 특히 30대 이상 어른들의 헌혈참여가 기형적으로 낮은 나라인데,
더 많은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환자나 환자가족이 지정헌혈을 수소문하는 일 자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헌혈자들이 더욱 적은것 같네요
코로나때메 헌혈도 꺼려하지만 마스크착용만 잘해서 가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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