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벽을두고 양옆집의 소음 문제라면, 나도 똑같이 소음발생시켜줘서 너도 당해봐라를 시전할 수 있는데,
위아랫집의 층간소음 문제는 아랫집이 일방적으로 처맞을 수밖에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우리집도 윗집 층간소음 들리는데 다 참고 살아요, 아랫집님이 너무 민감하신거 아니에요?'
이 GR하면 눈돌아가죠 진짜 ㅋㅋㅋ 물론 정말로 아랫집이 겪는 비슷한 소음을 듣고있지만 참고있을수도있지만,
일반적인 인간의 민감도를 가지고 있다면, 그 집은 층간소음을 겪지 않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디테일한건 빼고, 큰틀에서 보면 위아랫집 층간소음 분쟁이 있을때 제3자, 객관적지표로 윗집의 가해가 인정될때
위 아랫집을 바꿔버리는 법이 생기면 꽤 재밌을겁니다.
피해받던 아랫집이 순식간에 일방적인 가해자의 지위를 득하여 너도 한번 당해봐라 하고 역지사지를 해주는거죠.
하다못해 귀트임이라도 선사해줘야 이 층간소음 진상들 다른데 이사가서도 안그럴거 아니에요 ㅋㅋㅋ
층간소음 이야기 나오면 건설사에 소송을 걸어야지 뭐하는 짓이냐하는데, 장담하는데 이런 소리하는분들
백이면 백 층간소음 안당해봤을 확률이 높습니다 ㅋㅋㅋ
건설사도 문제긴한데, 제일 문제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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