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배에 자동차 관련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어제, 깡통 k3 수동 차량에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없이 사용하다가 친구에게 추천받은 곳에서 설치했습니다.
친구 집이 양주라, 양주까지 이동후 친구 집 아파트에서 설치했습니다.
시간 맞춰 사장님이 레이타고 친구 집 아파트 주차장으로 오셨습니다.
전방카메라랑 후방카메라, 모니터 분명한 설치 위치 지시 및 합의한 후 아파트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1시간에 한 번씩 내려와서 확인하고 있었는데, 두번째 내려와보니
사장님이 여기는 달기 힘들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그릴 한칸 옆을 뚫어버렸더라구요;;;
아니 작업안될거 같으면 전화를 하고 상의를해야지.............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카메라가 중앙이 아니라 수평이 살짝 안맞고
피스도 좌우 안맞고, 마감처리 진짜 마음에 안들고;;;
후방도 너무 아래로 처박혀있어서, 주차하기 되게 불편한데 확인좀 부탁드려요.
<전방카메라>
아래 수평은 얼추 맞는데, 아래를 맞추면 위쪽 수평이 틀어집니다.
(카메라가 중앙에 위치한게 아니라;;; )
<후방카메라> 턱에 맞추어 주차 완료한 상태.
보통 모니터의 빨간라인이 범퍼에 맞추나요?
카메라 각도가 너무 아래로 처박혀 있어서, 후방카메라만 보고 주차하기가 어렵네요.
<전방카메라> 카툭튀;;;;;;;;
범퍼, 그릴 탈착 후 설치한게 아니라, 그냥 드릴로 뚫고
피스 박히는 부분만 대충 박아놨더라구요.
카메라 고정하는게 실리콘인데, 대충 박아서 피스에 실리콘 울었고, 좌우 피스 위치도 안맞고;;
우선 드릴로 구멍 낸부분 마감처리를 하나도 안했더라구요 울퉁불퉁';;;
왜 중앙에 안달고;;;
저기나 중앙이나 똑같은데
드릴로 둟은 곳마감처리 안된 모습.
피스로 박은 실리콘 울어있는 모습.
저라면 전방카메라 그릴 안뚫고도 작업가능해보이는데 참 고집대로 또 본인 편의만 생각해서 작업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양주까지가서 설치했는데 아쉬운 부분이 참 많네요.
원래 사제로 하면 이정도 퀄리티 밖에 안나오나요?
우선 전방은 사장님한테 그릴 새로 달라고해서, 추후에 제가 다시 설치하려고합니다.
오늘 갖다주신다고하네요
P.S 아 전방 배선도 마감을 대충해놔서 80넘게 달리니까 잡소리가 겁나 나더라구요.
(아, 이게 잡소리구나 처음 깨닫게되네요)
케이블타이 뜯고, 전기테이프랑 케이블타이로 다시 마감해줬습니다.
참 씁쓸합니다.
옆에 단거까지는 진짜 백번천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치더라도
카툭튀 엄청 신경쓰이네요.
거시기하죠
그래서 순정 파츠를 알리나 해외에서 직구하더라구여
++카니발인줄알았는데 K3 군용 ㄷㄷㄷ 어쩔수없,...ㅠ
아무리 봐도, 드릴로 구멍 안뚫어도 되는 카메라 사이즈인데....
비싼차거나 본인차라도 이렇게 했을가 생각 들더라구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고 일반소비자 입장으로 볼때 좀 아쉬워보이겠네요
저같으면 좀더 알아보고 구매를 하시는게 좋았을듯 합니다 쿨럭
일단 후방은 순정 파츠 있는지 알아보심이
근데 각도가 너무 처박힌 것 같더라구요.
전방은 말씀하신 것처럼 그릴 구멍 안뚫어도 고정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설치할 곳의 그릴 위,아래를 갈아냈으면 되어보이거든요.. 저도 이렇게 작업할 생각이구요
친구가 좋다고해서 여기서 했는데 참 거시기하네요;;;
업체 새끼들 대충대충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좋다고 추천받았는데도 이렇게 해놨네요;;;
우선 그릴 받기로했으니, 추후 날 따뜻해지면 다이 하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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