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마트에 가서 몇 가지 장 보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옴.
일단 와 달라는 상대방의 말에 혹시나 해서 마트 직원 분과 함께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 잘 했는데 문제가 있나?' 하면서.
가보니 아이가 뒷문을 세게 열어서 쿵 ...했다고.
전화 주신 아빠가 폰 후레쉬까지 친절하게 비춰 주셨는데,
제 기준으로는 별거 아님.
괜찮다 말씀드리고, 뒷좌석에 앉은 아이 얼굴을 보니, 음...
좀 얼어있는 걸로 보여서 괜찮아.....걱정하지마...
말해줬는데 인상이 안풀림^_^;;;
귀가해서 혹시나 해서 한번더 문자로.
"얘야~~ 그럴수도 있지. 괜한 걱정 말고..."
아빠님~ 문콕방지 스티로폼 더 큰 걸로 아래 위로 두개 부착하시면 더 좋아요~~
그분도 어디선가 선행 릴레이 하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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