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우선 사고에 대해 아는지식이 크게 없어 이렇게 조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쁘신분들은 1분부터보시면됩니다..

사고는 안보입니다 소리로만..27분45초경 왼쪽으로 흰트럭지나감.. 46초경 사거리에서 마티즈지나감..47초 쾅,.

사고는 5월 27일 06시 27분경 사고 발생하였고..대구광역시 노원동사무소 사거리

사전 전개

우선 아버지가 사고 나셨구요.. 다행인것은 크게는 안다쳤습니다.. 머리 정수리 부분 찢어지고 팔,머리에 유리파편 박히고...

양 무릎 시꺼먼 멍이 들고요.. 제 아버지 차량은 마티즈1입니다 상대차량은 1톤 트럭 이구요  두 차량 다 블랙박스는 없구요...

아버진 왕복 4차선 양방향 직진신고에서 1차선으로 직진중이셧고요 상대방트럭은 교차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적색등

(빨간신호)에 노 브레끼로 달렸고요..박았습니다..아버지 마티즈는 폐차구요 엔진룸 다먹고 휠 다휘고 A필러 다 찌그러지고 조수석문 먹었고 어찌된충격인지 차 천장도 내려 앉았고 뒷범버 파손 까지 나서 폐차 결정됬습니다 실내는 말 할껏도 없고요..

안전벨트를 평소 매시는 분이셔서 큰 부상은 면했습니다..사고 27분에 났고 제가 40분경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물론 출근중에 아버지 사고 소식을 받아 차를 돌려 바로 현장으로 냅다 달렸고요 119와 112는 먼저 와있었고요 1톤트럭 운전자는 멀쩡한 상태구요 아버진 119에서 본 모습은..얼굴이 피범벅이고 저를 못쳐다볼정도로 .. 다치셧습니다..문제는 여기서..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가고 1톤트럭 운전자가 진술을 했더군요 .. 아버지께서 신호위반이라고.. 아버지는 택시 십여년 버스 십여년을 하시고 지금은 건설업에서 종사하시면서 8톤 장비차를 모시는 배테랑운전기사 이십니다 사고 단한번도 없었구요..

그런데 신호위반을 했다니...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이미 제말은 귀를 안기울이더라구요

경찰도..상대보험사도 1톤트럭운전사도... 너무나 황당했습니다...저는 물론 아버지가 당연히 안했을꺼다 라고 우겼고요..

서로의 주장이 다르니 경찰은 현수막이라도 걸어라.. 이러는 겁니다...휴...하늘이 노랗더라구요 아버진 병원에 계시고..

그렇게 현장조사까지..우리 아버지가 가해자로...저는 정말 피가 솟구치는줄 알았습니다..시간을 끌면 이 사고는 완전 아버지가 덤탱이 쓰겟구나..싶었습니다 주의에 CCTV 는 없었고 상가 CCTV또한 없었습니다..증인도 없었구요..

사거리에 있는 주정차 되있는 차들중 블박있는 차가 있을꺼라는 희망을 갖고 혼자서..막 찾았습니다 다행이 근처 차량에 블박이 있더라구요 8시경에 바로 그 차주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이 받으시고 제 사정을 얘기했더니 흔퀘히 블박메모리를 주시더라구요..눈물 났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라고 여러번 말했습니다!!저에게 힘내라고 격려도 해주시더라구요 ^^!!

힘이 났습니다..메모리를 얻고 동네 PC방으로 바로 가서 영상확인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께..아버진 정상신호 주행중이였습니다 블박에 아버지 신호는 안 보이지만 상대차량 진입하는 시점에 상대차량 진입신호는 빨간불이였습니다.. 완전 노브레끼로 그 빨간불을 통과하려 했나봅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사고 장면은 안보이지만.. 소리로들을수 있습니다 아버진..정말 옆에서 차가 튀어 나온다는 생각조차 못하신거 같습니다 브레이크 잡는소리는 0.3초도 안됩니다 그리고 쿵.........

그래서 블박을 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완전 전세가 역전됬습니다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

아버진 머리 찢어진곳과 멍든곳 유리박힌 머리와 팔 어깨 통증등 4주이상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될거같습니다..

간단요약하면

1.사고가남

2.피해자는 병원으로 후송 / 피해자 차량 폐차

3.가해자가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듬.

4.아들이 블박영상을 찾아 경찰서 제출 / 상황 역전..

5.가해자 허위진술 , 11대 항목 위반

6.추후 어떻게 해야될지??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