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큰집이 양봉을 하셔서 꿀을 파는데 , 매년마다 제가 큰집에서 꿀 때와서 회사에 팔아서 용돈벌이 하거든요 ㅋ;;
근 3년넘게 진짜 꿀이라 그런지 회사내에 꿀 좋다고 입소문이 나서 , 너도 나도 사고싶다고 예약을 했는데
, 큰집에서 회사 기숙사로 꿀을 택배로 보냈네요 ㅎㅎ 일부러 오후 6시 이후로 와주라고 미리 전화해놨더니
저녁8시가 다 되서야 택배기사님 오셨는데 문을 쾅쾅쾅 두드리길레 나가봤더니 비는 비대로 맞아서 젖은 생쥐꼴에
땀까지 섞여서 헥헥 거친숨을 몰아쉬길레 봤더니 꿀이;;;;
기숙사가 엘리베이터도 없고 3층에 위치해있는데 말도 제대로 못하더라구요 헥헥 거리면서...
꿀이 얼마나 무겁다고 택배 일 하는 양반이 힘도없네.. 혼자 생각하면서 방안으로 옮기려고 박스를 드는데
팔이 안 떨어지네요;;; 한 박스 들었는데도 어찌나 무겁던지;; 비료포대 2포대 합친 무게 정도되는데
체감상 25~30키로 정도 되는거같네요 한 박스당;;
순간 죄송해서 창문으로 기사님 불러서 고생많으셧다고 집에있는 캔커피 하나랑 담배값 하시라고 돈 만원
쥐어드렸습니다 ^^;;
저도 나온김에 담배사려고 편의점갔다가 , 카운터에 즉석복권이있길레 재미삼아 천원짜리 한장이랑 오백원짜리 한장
샀더니 둘다 당첨됐네요 ㅋㅋ 첨에 5억 당첨된알고 기절할뻔 ㅋㅋ
오천원 당첨된건 로또 자동5천원치로 바꿧네요 천원은 연금복권으로 받고 ㅋㅋ
나름 착한일?? 해서 복 받은걸까요 ㅎㅎ 오늘 샀는 로또 1등되면 진짜 대박인데 ㅠㅠ
택배기사들 운전 험하게 하고 싸가지없다고 하찮게 봤는데 , 엄청 힘들게 일하는거 같아요 겪어보니 ;;
담 부턴 택배오면 회사 1층 경비실에 맡겨두고 가라고 그래야겠어요 ㅎㅎ
이번주 로또 1등되면 선착순 50분 카카오톡 기프티콘5만원짜리 쏩니다 ㅋ
훈훈합니다^^
글고 선착순으로 함 줄서봅니다.
꼭 1...아니 2등이라도 되셔서
키프키콘 선물주세염^^
시골지역으로 오고난후엔 그런게 잘 안되네요 ... 너무 자기들 스케줄 대로 배송을
하는터라 ;;; 아무리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생물이나 과일은 시간이 중요한데 ㅠㅠ
여튼 ... 고생하시는 분들 많죠 ㅠㅡ ㅠ
저는 애들 농구대 배달했는데 남자가 없다고 조립해달라고 해서
그 바쁜 와중에 조립해주고 5만원 받았습니다 흐흐..
저같은 경우에는 님같이 고생하는거 알아주시고 막 잘해주시는 분들 만나면 기억했다가
코스 건너뛰어서 먼저 가져다 드리기도 합니다.
온갖 싫은 내색 다하면서 참 더러워서 쌀이 뭐 그리 무겁다고 그런 약골로 무슨 배달한다고...더러워서 이젠 쌀 배달 안시킵니다.
쪽지 주세요..혹시 남는것 있으면 ...
월4번휴무에....택배를 밤11시가되도 배달하시는분들보면 안쓰러움 ㅠㅠ
1타 2피를 노리는 게시글 되겠습니다.
꿀떡인가요.. 부럽..
진작알았다면 좋았을걸요~
하루 100군대 돌면 7만원...
말이 100군대지 토나올 지경...
함께 2~3천원 챙겨드려요~
문앞에 뭔가 두고가는소리를 듣고 와이프가 절깨워서 나가봤더니 50만원짜리카시트를 문앞에 두고 도망 ㅡㅡ;; 얼마나 어처구니없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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