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만35세) 나이에 갑상선에 혹이있어
제거하려고 수술하러 들어갔네요
결혼 12년차인데...
3시간이나 걸리는 수술이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ㅜㅜ
미우나 고우나 내 동반자인데..
방금나왔습니다.
3시간이라더니 5시간넝게 걸렸네요
걱정많았는데 다행히 잘 끝났습니다.
걱정해주시고 댓글로 응원해주신
보배형님들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는 쾌차하실일만 남았습니다^^
옆에서 간호 많이해주세여^^
그게 곧 사랑이니깐요^^
남들은 착한암이라며 위로도하던데
암위치도너무안좋았고 여러경우의수가있었던상황이였고
자식의엄마이자 제와이프기에
글쓴이같은마음으로 수술일까지도 너무초조했습니다.
지금은수술잘되고 잘회복해서
일상생활에잘지내고있습니다.
가장큰힘이되는건 남편입니다.
수술잘되서 건강히잘지내실겁니다.
힘내세요. 마음응원합니다.
수술대기실 앞에서 보배에 응원해달라
글쓴것이 그렇게 죽일짓인줄은 몰랐습니다
보배라는곳을 어찌 생각하는지에 따라
입장도 달라질거라 보는데
넘버일님은 저와 다른것뿐이지
제게 비꼬듯 말씀하실건 아니라봅니다.
착한암, 거북이암, 쉬운 수술 이런말이 가장 듣기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조직검사하고 5개월인가 대기하는 수술했는데
그 5개월 동안 많이 무섭고 걱정 되었다고....
"괜찮아. 괜찮아" 라고만 했지 진심어린 위로나 뭔가 해준게 없어서 지금도 가슴에 많이 남네요
저처럼 아쉬움 남지 않게 앞으로 내가 더 잘할께, 퇴원하면 같이 여행가자 등
희망적이고 행복한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재발도 없고 수치도 낮아 완치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많이 피곤해 하더라구요
호르몬제 매일 챙겨먹는것도 일이고,...
가족이 모두 행복한 이야기만 하면서 재발없이 완치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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