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조언좀 구하려 이렇게 글을남겨봅니다.
오늘 회사 형님 결혼식이라 기분좋게 식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니 만차 -0-; (이런!!!) 옆 공터로 안내하더군요. 공터로 도착하여 주차 완료! 문콕에 항상 신경쓰는편이라 양옆 널널이 주차를하고 식장으로 고고고고~
밥 뷔폐를 맛있게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애마가있는곳으로 발걸음을~ 고고고고~
멀리서 애마를 보니..앗!!!!!!
(문콕을 생각하여 널널이 주차한곳에 공터라 라인도 없습니다. *구석에 주차하였습니다.*)
차선 라인에 걸쳐서 제차 옆에 아주 바짝 붙어있는 뉴그렌다이져를 보았습니다. 전 순간이동으로 조수석 문짝을 보았는데......혹시나 ?? 혹시나 ?? 혹시나 ??
역시나 ㅜ_ㅜ 조수석 문짝에 선명한 문빵 자국이..... 전화번호 없음........ㅎ ㅏ....
전 한시간 반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드이어 그님이 오셧습니다. 몸이 조금 불편해 보이시는 연세지긋한 50대 아저씨...
문을 박차고 사장님!!!! 이차주 되십니까? 이러니... 옆 아주머니가 왜그러시는데요? 이러더니... 차문여실적에 좀 힘있게 여셔서 제차에 접촉이 됬다.. 그러니 아주머니가 제가 보았는데 아니에요~ 잘못보신거에요..이말이 끝나자 마자 그사장님.. 제가 인정합니다. 몸이 불편해서 문을열다가 그랬나봅니다..이말씀을 하시는데
(감사합니다 ㅠ_ㅠ 인정해주셔서...그냥 붓페인트 값만 좀 받겠습니다)이말이 제목구녕을 하이패스하는순간...젊은 양반 이거 혹시 수리비 달라고 그러는거 아니지??? 차는 수리하는거아니야..내차는 뒤에서 누가 주차하다 박았는데 그냥 보냈어..젊은양반도 그냥가...이말씀을 하시는데 와....갑자기 승질이 나더군요... 사장님 이차가 이천원 삼천원짜리 차인가요?? 사장님 차도 이천원 삼천원 짜리 아니자나요 그런말씀 하시면 아니됩니다 라고하니 젊은 친구가 이런거가지고 그러면 차 못가지고다녀 그냥 가!!! 이러십니다...
계속 실갱이중에 조카분이 오시더니 상황 이야기 들으시고 큰아버님 가세요..들어가세요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군요...
그러면서 저랑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돈 받으려고 이러는거 아니다. 그냥 원상 복구 원하는거다. 월래대로만 하면 문제없다.
이랬더니 자기가 아는 덴트집있다며 거기 가자는군요...아주 친절하게요..그래서 순순히 응해서 따라갔는데...
제가 집이 평택입니다. 덴트집은 안성입니다.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거기서 수리하는데 페인트가 벗겨져서 도장해야하고 최소비용이 12만원이랍니다. 아는 덴트집에서 그소리듣고 그분도 벙찌셧읍니다.. 몇만원에 끝나겠지 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래서 전 제가 여기서 수리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다..거리도있고 기름값나오고 시간도 없다..평택에서 수리하고싶다..라고말씀드린후 명함한장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 큰아버님과 큰어머님? 그분들 보면 화가나지만(남에걸 소중하게 생각 안하시는분들인거 같습니다)
조카분은 참 친절하시더군요..가족일을 자기일처럼 손수 해결하려 뛰어다니시고...고민이 생깁니다.
거리가 있어 안성 덴트집에서 수리하긴 제가 시간적 기름값이 들어가고요...그냥 다니자니 제 2년도안된 애마가 불쌍하고요...
도장을해도 부분 도장이라 얼룩이 생길거 같아 아무곳에나 입고를 모시키고 가격도 비쌀거같고...
기분좋은날 이런일이 생겨 씁씁합니다.
보배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글읽어주셔 감사합니다 (__
저도 평택인데~솔직히 말해서..평택에 외형복원제대로 하는집을 찾을수가없네요ㅜㅜ
문짝판금하시는거면 그냥 공업사가시는게 깔끔할거라 생각이 듬니다
잘처리 되었습니다.
뭐 큰빵도아니고 도장 쪼금 파여서 붓페인트값은 받고 땡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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