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에 방송된 힘들게 파지를 주워 편지와 함께 연탄기부를 하신 할아버지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안그래도 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추천 1위로 올라있으니 다들 아시겠네요..
새해이기도 하고 담배를 끊어볼까 하던차에 티비를 보았습니다.
36세의 나이이지만 부끄럽게도 보는내내 울었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계시지만 연로하신터라 더 목이 메이더군요.
바로 15년 피운 담배를 끊고(일주일좀 지났네요) 계산해보았습니다.
2700원짜리 한달에 10만원가량 썼었네요.
그래서 하루에 4000원씩 세이브해서 15만원이 모이면 대구 독거노인분 연탄주문해 드릴려구요.
알아보니 한장 450원에서 500원하는 연탄 300장 이상 되어야 배달이 되어서
한달에 한번 좋은일 시작하려합니다.
저도 어렵게 살지만 이제껏 구세군에 100원짜리하나 넣지도 않은,,, 그돈 딴데로 샐까봐 안넣던 저같은놈이
직접 혼자서 일욜날 한두시간정도 배달 거들기도하고,어르신과 커피한잔 얻어마시고
보람느끼고 올려니까 벌써부터 설렙니다.
아직 월세사는 놈이 이런다하면 웃을사람있겠지만
그래도 해볼랍니다.
보배회원님들 화이팅 부탁드립니다.ㅎㅎ 혹, 동참하실분 있으시면 외롭지않고 좋겠네요.. ㅎㅎ
그럼 좋은하루들~
건승하세요ㅋ
근데 확인해보니 어르신 살고계신데가 기름보일러군요..ㅜㅜ
기름한드럼 26만원ㅡㅜ 그래도 보태서 넣어야겠네요.
담부턴 연탄 어르신 우선으로 해야겠음.^^
할수있는 능력만큼 꾸준히 하시리라 믿어요~~
처음입니다. 저도 꾸준히 모으는대로 할생각입니다.
저도 구세군냄비에는 절대 돈 주지 않습니다.어딘가로 샐것같은...
서울이시면 쪽지 부탁드릴께요.
서울이었다면 동참하면서 소주한잔 했을터인데..ㅎㅎ
친구들 다 객지있어서 친구를 좀 많이 사겨둘걸 그랬네요.. 암튼 다들 격려 고맙습니다.
한... 1~2주만 힘?들지.. 지나면..
별 감흥 없습니다..
아무조록 끝까지 힘내십시요..
저도 담배 끊어야 하는데 ㅠㅠ;
맘처럼 되지가 않네용...흠냐..
존경스럽습니다
금단증상 때문인지 하루의 반을 잠만 잡니다..큰일이네요 ㅜㅜ
여자친구한테 짜증도 엄청 심하게 내고.. 휴..
저도 금연 금주까지는 아니고 일단 이쪽 지출을 반으로 줄여서 모아보자..
..정도였는데 아예 끊으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추천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전 담배 끊은지 이제 만 5년 넘었습니다. 어릴때 밤일할 때는 세갑까지도 피고, 중간중간 끊으려고 몇번 시도했는데 계속 실패했거든요. 어떤 계기(지금 와이프의 만남)가 있다보니 바로 그날로 안찾게끔 되더라고요. 금연은 정말이지 의지의 문제죠.
좋은 뜻을 가지고 하시는 일이니 금연도 성공, 좋은 일도 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든 시작이 중요하지요..
추천10
원래 오른손이 하는일이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했는데
밝히고 나니 힘도되고 의무감도 느껴 쉬이 포기할수 없겠네요.ㅎㅎ
전 대구 칠곡에 삽니다.
첨엔 혼자 시작하고 동참하실려면 쪽지 주시면 함께하죠머..ㅎㅎ
이거 머 비영리단체되겠군요.ㅎㅎ
금연으로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와드리는 보람까지!!
저도 노력해볼께요 화이팅!!
훈훈합니다 본인쓸거다쓰고 남는돈으로 남도와주는거
누군들 못하겟습니까?
어려워 본사람만이 어려운사람들 입장도 해아릴줄 아는법입니다
훌륭하십니다 존경합니다 부디 그마음 변하지마시고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제가 원래 어렵게살아서 추천에는 인색합니다만 10점드립니다
저도 10일됫어요ㅋㅋ
전 한 20년 피우고 있는데 늘 담배를 의식하고 핍니다 끟어야지 하구요
지금 이시간 부터 도전입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넉넉잡아 3시간만 봉사하는건데요... 이렇게들 격려와 칭찬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2040년엔 30대전후반 성인 한명이 노인3명을 먹여살려야 한다네요..
미리미리 준비할겸ㅎㅎ
내가 다시 피우면 연탄을 주문하지 못할테니 말이죠...
앞집 할머니 연탄드리면 옆집 할머니가 눈에 밟혀서........ 돈도 많이 벌어야겠네요
열심히.....
전 달서구 쪽인데 ㅎㅎ 쪽지 함 주세요
이번 13일날 혼자 첫배달예정이구요. 다음번부터 같이 동참하시죠~ 감사합니다.
지금도 금연 중이신지????
담배는 평생 참는 겁니다..
평생....
금연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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