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링 할 때 전륜구동차는 언더, 후륜구동차는 오버스티어가 일어난다는 것이 상식인데, 이것이 코너에서 액셀을 밟았을 때의 운동특성을 말하는거져? 아니면 엑셀을 밟지 않은 상태로 탄력으로 돌 때도 FF와 FR(RR) 코너링 특성이 나타나나여? 코너를 만나서 단순히 액셀에서 발을 때고 탄력으로 돌 때, 차의 움직임 특성이 구동방식에 영향을 받는 지 안 받는 지 궁금 하네여.
말 그대로 생각하면 구동력이 전해지지 않는 상태(엑셀을 밟지 않는 상태)로 코너를 돌 때는 차의 구동방식과 움직임 특성이 서로 관계가 없을 거 같은데... 실제 운전을 할 때 예를 들어 국도 와인딩 때, 보통은 코너 들어가기 앞서 브레이크 밟고 속도 줄인 다음, 엑셀 안 밟고 코너 돌지 않나여? 그러다가 클리핑 포인트 지나서 또는 코너 탈출구가 보이면 그 때부터 가속페달을 밟구여.
접지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보시면 될꺼구요
엑셀없이 주행하는 부분은 없죠
엑셀off시켜버리면 rpm이 죽어서 코너탈출후에 가속이 더디죠~
RPM유지 하면서 코너돌고 클리핑 포인트 지나면 바로 풀악셀
이때 힘 너무 좋은 후륜은 오버스키어 나기 쉽지요.
그냥 악셀 떼고 돌면 대부분 언더 스티어 날걸요
기본적으로 감속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로틀을 어느정도 쥐고(코너진입시 등속으로 선회가 마무리되기위해서) 돌게될때에 조향특성을 논하는겁니다. 대체적으로 스티어링 조타가 크지않을때는 모든차들은 뉴트럴 스티어라고 봐도 되지만 차의 선회 한계치로 다가갔을때 운동특성을 논하는겁니다... XG 3.0으로 간단한 구불길을 달릴때가 있습니다만... 차의 기본 운동특성을 파악하기위해선 좀 많이 달려보는수밖에 없습니다... 흔히 차에대해 잘모르는 사람들이 대형세단을 몰면서 착각하는게 보통 대형세단들은 조향의 유격이 어느정도 넉넉하고 락투락3바퀴정도이므로 조그마한 차를 탈때보다 더많은 스티어링 조타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스티어링 반응이 느려 언더스티어 경향이라고 착각을 하게되죠...
lsd에 의해 오프시에도 바퀴에 힘이 전달되지 않는 이상..
자동차마다 락투락의 회전수가 다르므로 스티어링휠의 각도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R을 유지하는 코너에서 정속주행시 돌아나가는 스티어링 각도를 유지한채 가속했을 때 안쪽으로 파고 들면 오버, 바깥으로 밀리면 언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급격한 가속이나 감속시에는 무게 중심이동으로 인해 이와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너 진입후 탈출전에 급 가감속을 할 일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특별히 없습니다.
고출력 후륜구동 차들이 오버 스티어를 줄이기 위해 앞타이어는 작게, 뒷타이어는 크게 씁니다.
무게배분, 서스펜션, 타이어, 가감속 등에따라 천차만별인데요.
보통은 가감속없이 코너링중에 속력 유지하며 돌 때를 이야기 하는 것 같네요.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차이는 코너돌면서 악셀을 강하게 밟아보면
금방 티가 나구요. ㅎㅎ
하지만 그립주행이 최고임... 마치 4륜같은.. ㅎㅎ
일반적으로 언더나는차, 오버나는차는 코너 진입때 똑같이 세게 들어가서 차를 돌렸을때, 앞바퀴만 미끄러지고 안돌아가는 차를 언더 난다고 표현하고, 살짝만 돌려도 뱅그르르 돌아가며 카운터스티어까지 필요한 차가 있는데 그런차가 오버나는차입니다..
그러니까 전부 그립 한계까지 세게 탔을때 나타나는 움직임이라 일반인들은 체험하기 힘듭니다..특히 오버나는 차는 훈련 없으면 처음 오버 났을때 사고 납니다...
운전 스킬이 되면 후자쪽이 훨씬 빠르고 경쾌하게 와인딩을 달릴 수 있고, 전자에 가까울수록 차를 돌리려고 별 짓을 다 하게 되죠..차를 흔들고, 브레이킹도 격해지고.. (하중이동을 위해) 등등 몸이 바빠집니다
그리고..cp부터 풀액셀이죠.. 다 탈출하고 나서 액셀 밟으면 아주아주 느린겁니다..
그립으로 돌 때, 바로 그 때, 언더냐 오버냐를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모든 차가 뉴트럴이 아닙니다.
이번 기회에 올바른 정보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보다 훨씬 더 자세히 설명한 글들도 찾을수 있을겁니다.
앞뒤 그립이 모두 남아있으면 차는 핸들 꺾는대로 가는데 여기서 언더 오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파워 남아 도는 뒷바퀴 차는 풀액셀 하면 무조건 파워 오버가 나는데, 왜 420마력 M3는 약언더가 차라고 하고, 120마력 엘리스는 파워오버는 잘 나지도 않는데 오버스티어 차라고 할까요?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은 개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나는대로 휘갈겨 놓은 글들이 엄청 많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립주행시를 뉴트럴에 가깝다고 정의하면,
328님의 얘기가 맞는거 같네요.
오버스티어는 강한 토크의 차량의 뒷바퀴가 슬쩍슬쩍 옆으로 미끄러질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여기서 좀더 심하게 미끄러지면 드리프트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