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를 매번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또 열이받아서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친구들과 매년 가는 여행인데, 5인상 집합금지라... 작년에 못가고 올해 4명이서 가려고 글램핑을 알아보는 와중에,
갈만한 곳이 있어서 그곳으로 선택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내용에 옵션등 선택사항이 있었지만, 뭐든 전화해보고 진행하는 성격이라, 예약시, 전화통화후 선택하고 결정하겠습니다 라고 메모도 남겨놓았구요..
3/30 16:26 (시간을 잘 봐주세요..) 예약금 결제 완료.
3/30 16:28 전화통화 진행했습니다.
저 : 안녕하세요. 물어볼께 있어서요
상담원 : 네
저 : 방금예약했는데 혹시 조그마한 강아지 동반이 가능할까요?
상담원 : 강아지는 절대 안됩니다.
저 : 아.. 그럼 예약 취소해주시겠어요?
상담원 : 취소요? 확인해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갑자기 느낌이 쎄하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16시35분경에 전화가 와서
결제하신건은 11일 전이라 수수료 40% 차감후 환불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제가 예약을 잘못한거고 방금 결제하고 전화드린건데 수수료를 내야하나요?
규정상 어쩔수 없답니다...
4명이지만 편하게 쉴려고 두개를 잡아서 30만원돈에 수수료 40%를 내야한다니...
형님들 이게 정말 믿겨지십니까??
제가 규정을 일일히 하나하나 숙지하고 예약하는건 맞긴 합니다만,
예약 취소수수료가 있는 이유가 제가 부킹하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끼쳐서 아닙니까...
이게 도대체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환불해두시라고 무조건 얘기해둔 상황인데.. 진짜 수수료 내야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ㅠㅠ
하.. 진짜 즐겁게 가려고했던거 벌써 기분이 망치네요... 어떻게 해야합니까 ㅠㅠ 도와주세용 ㅠㅠ
공지된부분 없이 그런거면 억울한부분이긴한데...근데 더 업체도 참...
숙박시설을 이용할때는 적어도 환불규정과 예약안내 또는 주의사항정도는 꼭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마 반려동물 동반이 안된다고 규정에 있을거라서 업체의 과실로 인한 예약취소도 아니기때문에 별수없는것 같네요
근데 솔직히 업체도 좀 너무하긴하네요
보통 당일 취소는 재량껏 전액환불 해주는데 ㅡㅡ 더군다나 예약후 바로 몇분만에 취소인데;;
근데 중요한건 정말이지 결제하자마자 전화로 환불신청한거고 수수료를 40%나 내야한다는게 정말 납득이 안갑니다....ㅠㅠㅠ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해결하시길
코로나로 인해 정부방침에 따르려고 취소를 해도 40%, 50% 위약금을 받는 다는 항의가 전국 지자체로 답지한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근데 현재로선 해결방법이 없나봐용....
개야 넌 잘못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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