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일....
집에서 뒹굴뒹굴..
슈퍼나 나갔다와야겠다~~하고 슈퍼를 나오니 심상치 않은 배기음...깜장 cls63amg...
서강대교쪽으로 풀악셀!!! 근데 영하의 날씨여서 길이 미끄러울꺼라고 생각했는데
끽 없이 두두두둥~~
오늘 길이 예술이구만!!! 좋아!! 자유로 출동이다!!
집에 와 인피 차키를 들고 바로 시동을 걸고 자유로 출동!!
자유로에 들어서니 손과 발이 달달달 떨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긴장감과 기쁨의 아들레날린이 과다 분출이 되는지 달달달....알피엠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 느낌이 좋아 13년동안 배틀을 못끈고 있네요...
하여튼...
성산대교를 지나 하늘공원쪽에 골프2대와 시로코1대가 갓길에 서있더군요..
기다려?말어? 기다려?말어?
서서 기다리긴뭐하니 천천히 가야겠다...생각에 천천히 가고있는데
뒤에서 날라오는 차량2대...
시로코1대와 골프1대 였습니다 한대는 안보였구요...
저는 2단으로 쉬프트다운과 동시에 풀악셀!!멀어집니다...
3단...10대...4단...안보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달려오는 차량들...
금요일날 나름 길바닥 검사를 해서 그런지 위험한순간없이 그런데로 달릴수있더군요..
기다리고 달리고 기다리고 달리고를 반복하니 어느세 긴텍스 근처...
이다음부터는 구간단속이라 의미없기에 인사드리고 유턴할려고했는데 기다려도안오시더군요...
룸밀러에보니 저~~~뒤에서 서행하시면서 오시더군요....오늘도 전도했구나....생각을 하고
유턴하여 다시 반대쪽으로 고고!
반대쪽 자유로를 내려오니 이건 완전 써깃...
아무도 없는 자유로...가로등불빛만이 도로를 비추고있었습니다...
섹소폰음악을 틀고 음악을 들으면서 천천히 끝차선으로 가고있는데 룸밀러로 보이는 심상치않은 차량한대...
은색랜서에불루션...
앗! 시골뇬님이신가? 하고 주저않고 똥침!!
시골뇬님이시라면 달려주실꺼야!! 분명히 전에 포르쉐쫏아가는걸 봤기에 잼있겠다아아아
생각에 계속 붙었는데 안달려주시더군요...ㅠ.ㅠ
아닌가보다.....하고 다시 갈길갔습니다
그러던중..
가양대교앞 카메라구간 300미터전쯤 가고있는중이였는데
아스팔트에서부터 핸들로 올라오는 떨림... 고하이 배기음...
어디서 많이들어본 소리!!!
저는 순간 룸밀러를 보니 바로뒤 옆차선으로 낮고..넓고...빨아알~~간 차량이 뿌다다다당당당다아아아아아아!!!!
하면서 지나가는데 그거슨!!! 458이탈리아~~~!!!!! 250이상 되는속도로 슝~
하아악!! 놓칠수없다!!!
3단...아니 2단 쉬프트다운!!! 미션컷!! 텅텅텅 다시 3단!!! 빠아앙~~~
4단..그리고 5단...240리밋으로 항속!!
안잡혀...아....
오늘 전도 당하는건가....아...
계속리밋으로....
페라리 브렉등이 들어오면서 서서히 가까워지더군요..
저는 옆쪽으로 붙었습니다..
인피 사이드밀러에 루프가 있더군요..
저는 430을 한동안 타고다녔는데 타고다닐때는 잘 몰랐는데 일반도로에서의 페라리 그것도 458.. 감탄이 나오더군요..
제가 옆으로 붙자 페라리에서 쉬트프다운하는소리가 들리더군요..
5단이였는지.. 4단으로 방~ 3단으로 방~! 2단을 내리더군요..고알피엠유지중인 458...
배기음이 1차선쪽 벽에 튕겨 아스팔트를 다시타고 제차량타이어를 타고 핸들로 전해지더군요..
그리곤 풀악셀로 달려나가는 페라리!! 뿌다다다다다다닫다ㅏ아다아다아당다아아당@.@
하이톤배기음에 제차량 창문이 떨리더군요..
감상도 잠시! 저는 오늘아니면 458과 못달려본다!!
그래!! 페라리와의 배틀이다!! 성능 한번보자!!!!!
저는 미리 3단을 넣어놨기에 페라리가 밞자마자 바로 풀악셀로 따라가며
그렇게 2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진짜 다이나믹 배틀은 추천수봐서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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