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사이트는 처음 이용해 보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긴 글인데 꼭 읽어 봐주십시오.
사건은 2013년 7월 20일 토요일 밤 8시 50분경 9시는 안됐습니다. (46분에서 55분 사이, 사고 발생 시간은 50분 전후 1~2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위치는 부산 사상구 주례동 보훈병원 가기전 주례동(고집불통 고깃집 에서 서면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서면 방향으로 가는 동서고가도로 입구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보훈병원 쪽으로 난 길로 하여서 동서고가 도로를 타려고 진행 중이였습니다. 그 때 당시 속력 70키로 중,후반 정도로 기억 합니다. 60키로 도로에서 과속은 조금 했습니다. 제 잘못은 속도 위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약속 시간이 급해서 과속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주례에서 서면 진행방향으로 오른쪽으로는 동서고가도로 가는 방향이고 왼쪽은 서면 방향 으로도 가지만 조금 돌아가는 우회길 입니다.
저는 동서고가도로를 타고 있었고 진행중 앞에 QM5 남색 차량으로 기억합니다.(제 차는 97년식 구엑센트 그 펄들어간 연회색 비슷한 색입니다.)
보통 보면 고가도로 가는 곳이랑 도도랑 분리대서 실선으로 봉 세워져 있고 그곳에서는 못들어 오게 되어 있잖아요.
전 이미 진행 하고 있었고 제 진행방향인데 QM5가 깜빡이도 안켜고(제기억) 그 실선으로 봉 옆으로(다른 차량들도 그냥 가고 해서 봉이 부서져 있는것 으로 기억합니다.)
제 옆으로 우측도 보지도 않은채 끼어들었습니다. 저는 순간 본능적으로 핸들을 우측으로 꺽어서 피했고 그 차는 어느정도 저와 같이 진행 했고 제 운전석쪽과 그 조수석 쪽이 부딛히면서 진행하다 제가 정말 신기할 정도로 피해서 나왔습니다. 그 뒤 차는
좌우로 흔들렸고 다행히도 2차 충돌은 없이 멈췄습니다.(그 좁은 도로에서 박았으면 2차로 튕겨져 나가거나 그랬을거에요.)
내려 보니 찌그러 진곳은 없었으나 스크래치와 문짝에 그 아래 부분에 볼록하니 튀어나온 부분이 찌그러지고 앞 범퍼가 조금 흔들려 있더라구요
정말 처음 그렇게 크게 날뻔한 사고라 놀래서 어안이벙벙해 있었는데 그 차에서 사람들이 내리더니 죄송합니다 괜찮냐고 하더군요. 다친데 없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 사람들이 저한테 하는 행동이나 저한테 돈을 안요구한게 자기들이 100프로 잘못했다는 얘기입니다.)
이미 자기들 잘못인걸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가해차량 잘못이죠 가족 4명이 있었는데 운전석에 아들이 운전 했고 조수석에 아저씨가 내리고 뒤에 아주머니 할머니가 내렸습니다. 전 너무 경황이 없어서 사진도 못찍고 뭐 이리저리 보험처리 할 생각도 못하고 멍때렸습니다. 정말 그 아저씨는 나이도 있고 경험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나중에 버스운전 기사라고 하심)
자꾸 죄송하다고 아들이 군대 전역한지 얼마 안됐는데 동생 같이 봐주고 계속 봐돌라 했습니다. 처음에는 보험처리 하니 뭐하니 하다가 제가 저도 모르게 보험처리 하면 보험료 오르고 하니 그냥 합의하자 이렇게 얘기했죠(확실히 얘기도 안하고 말을 그런식으로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정말 실수였습니다.
도로 입구라 차량 정체도 되고 뒤에 차들도 있어서 자꾸 빵빵거리니 정말 바보 같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동서고가 진행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그 아저씨가 차도 오고 하니 올라가서 얘기하자고 함 자기가 차를 먼저 빼서 올라감) 얘기를 하로... 근데 정말 화가 나는게 절 호구로 봤는지 자꾸 봐돌라하더니 차도 안좋은데 닦아 쓰면 된다하고 찌그러진거는 자꾸 뭐 그냥 타라는 식으로 하고 5만원만 받고 끝내자는 식으로 얘기하는 겁니다. 자꾸 뭐 어쩌면 좋겠노 어짜면 좋겠노 좀 봐도봐도 이럼.저는 원래 성격이 돈 얘기나 이런거 잘못하는지라 경황도 없었고 정말 뻥져 있었습니다.
근데 더 화나는건 그 아줌마가 자기차 찌그러졌다고(전 사실 찌그러졌는지 제대로 확인도 못함, 제 차 상태를 봤을 때는 기스만 났을거라고 추측)방방 뛰는 겁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너무 별나게 했습니다.(그 아줌마 예의 엄청 없으심, 그 아들도 엄마 좀 하면서 그럼) 보험처리 하니 뭐하니 하면서 아줌마가 난리를 치니 아저씨는 뭘 아시니까 자꾸 난감해 하죠 근데 저는 그냥 제가 바보 같이 마음이 너무 약해서 돈 더 돌라는 얘기도 못하고....
그냥 10만원만 돌라는 식으로 바보 같이 얘기했고(돌라고도 얘기안함 그럼 10만원으로 하까 하면서 그 아저씨가 그럼) 그 아저씨는 알았다더니 자기차로 가더니 돈 없다면서 5만원만 받고 끝내자고 얘기하더군요 .
전 약속도 있고 밤이라 기스난 것도 제대로 확인 못하고 그냥 정말 멍하니 당했습니다. 어쨋든 이 부분은 절대적으로 제 잘못이죠. 이런 글일 적기 전에 정말 제가 처신을 잘못한겁니다.
그래서 정말 더 화가납니다.
정말 황당했지만 그냥 정말 뻥쳐서 어찌할 줄 몰라서 그냥 갔습니다. 아무 처리 없이 정말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그 가족들 하는 행동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나중에 갈 때 내한테 아저씨가 정말 고맙다고 고맙다고 연신 얘기를 했는데 그 아들 보험도 없었을 것 같았습니다.
톨게이트 입구라 CCTV 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확인해보니 사고난 쪽은 아닌데 진행방향 고가도로 윗쪽으로 하나 있다던데 내일 경찰서에 가볼 예정입니다.
차 상태를 보니 밤이라 잘몰랐는데 낮에 보니 아무리 안좋은 차라도 표시는 나고 신경쓰이고 마음이 아픕니다.(그리고 닦아 쓰라고 했는데 그럼 그걸 제가 닦습니까? 5만원으로 뭘하라는건지, 좋은 차 안타고 다니면 사람도 아닌지 이 기회로 성공해서 좋은 차 타야겠다고 진짜 다짐했습니다. 그런말 한다는 자체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그 가족들 행동이 너무 화가나고 분하구요 가족 4명이서 제가 이건 그쪽 100프로다 하니까 요즘 100프로 없다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 할머니께서요... 제가 정말 화나 안내고 언성도 안높이고 예의있게 했습니다. 그 상황이였음 나쁜 마음 먹었음 들어누웠을 겁니다. 전 그럴 사람도 아니구요 정말 수리비만 받으면 끝낼랬는데 ...(처음에 그럼 그냥 수리하고 연락드린다니 닦아 타면 되겠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사람 말이 한 사람 말만 들어봐서는 모르는것이 맞지만 전 정말 위에 언급했듯이 속도 과속 한것 말고는 잘못 하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큰사고 안나게 피한것도 천만다행이구요.그리고 그 가족들 행동은 정말 제가 여기에 다 못적어서 그렇지. 저를 호구로 보고 잘됐다 밀어 붙이자. 이런거 였습니다. 왜.. 자기도 모르게 당하는 그런거 있잖아요..
혹시나 이 글 보시고 블랙박스 영상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꼭 연락 주십시오 사례하겠습니다.(아니면 얘기한다고 동서고가도로 위에 올라가 있을 때 다른 차라도 그 차 번혼판이라도 찍혀있는 분이라도 꼭 좀 연락주세요)
하필이면 제차에 블박 있는데 떨어져서 그냥 안달고 놔뒀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네요. 정말 남한테 피해 안끼치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좋게 할라고 하는데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뒤늦게 제가 후회하지만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 일이라 정말 이렇게 까지는 안할랬는데 사람이 마음인데 전 정말 크게 사고 날뻔했는데 그러는 건 아니죠 그사람들이..
여러분 꼭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자세한 자초지정도 없이 글을 막적었는데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느 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하니 꼭 영상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10 9906 4123 이구요 김준엽 입니다. 부산살구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힘을 모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첨부할게요.. 이렇습니다...
정말 크게 난 사곤데 정말 잘피해서 운좋게도 이정도 입니다.
약 10분간 머물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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