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밤늦게 집(원룸건물)에 가면 차 두대 주차할 자리에 떡하니 가운데 누군가 주차를 해놓는 날이 넘 많아
짜증이 납니다, 어젯밤에도 늦은 밤 집에 도착하니 구싼타페가 주차장 딱 가운데 주차를 해놨더라구요.
일단 전화를 걸어 여기 원룸사시냐고 물어보니 아니랍니다. 그럼 왜 여기다 주차했냐니깐 말을 흐리면서 30분 후에 뺴겠다네요. 그리고 왜 주차를 똑바로 안해서 다른차 못 주차하게 하냐니깐 죄송하다고만 하네요. 30분 기다릴 수 없어서 사진처럼
바짝 대니깐 간신히 주차는 하겠더라구요. 회사차로 출퇴근하는데 경차가 이럴때는 좋네요 ㅋㅋ
싼타페 오너 차타려면 조수석 쪽으로 타야하겠군요. 혹시 차빼다 제차 긁을까봐 사진 찍어 두었읍니다.
이틀 전에도 똑같은 성황! 젠쿱한대가 주차장 정가운데 있길래 전화하니 전화 받는 투가 맘에 안들어서 좀 거칠게
말했더니 오히려 짜증내며 옆 건물에서 나오데요. 근데 제 얼굴 보더니 재빨리 차빼고 사라짐!
전에 살던 분 차가 Q7인데 한쪽에 잘 주차를 해서 밤늦게 와도 옆에 빈자리에 잘 주차를 했는데
(사실 두 대를 주차하기엔 약간 좁은 주차장이라 Q7 옆엔 다른차들이 주차를 안했거든요 ㅋ)
그분이 이사 간 후로 개판이 돼버렸어요.
주차하는 차마다 그렇게 하니까 다시는 안대던데요
아주머니...귀찮은듯한 표정.... 늦은밤에 왜 차빼달라고 하냐 라는식...
중요한건....다른건물에서 나왔다는거....
그럴떈 진짜빢침..
매형이 형사인데 경찰서 가면 가끔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진다는...ㅋㅋㅋ
정도 놓고 볼트로 채워 놓으면 일부러 치우고 대놓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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