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와이프가 코로나 때문에 집근처 마실처럼만 다니니 갑갑하다고 바다가 보고 싶다 하더군요
그래서 어디 바다보고싶냐고 물어서 부산 송정이 선택
아들 둘에 저, 와이프 송정바다가에 도착
예전에 없던 새로운게 보입니다
해변 기찻길로 못보던 기차가 다니고 그옆 사람들이 산책하고....
오~~~ 하면서 주차장 주차하고 아들 씽씽카 챙기고 카메라 들고 기찻길로 갈수있는 길을 찾으며 걷다 입구를 찾았는데
입구 상태가
주차를 이따위로 해놨더군요
참고로 왼쪽길은 길이 아니고 상가 주차장입구 이구요
주차되어진 저자리가 산책로(?) 입구입니다
깊은 빡침에 사진 찍어서 112문자로 신고 날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비좁은 저옆을 애들 손잡고 조심조심 비비면서 지나 가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몇분뒤 출동한 경찰분께서 전화가 오시네요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은 하고 있습니다만 자기들은 주차단속을 하고 벌금을 날리는 역할이 아니랍니다
그리고는 출동해도 크게 할수있는게 없답니다
그래도 당장 그위치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다니는 유일한 인도이자 입구이다 너무 위험하니 벌금은 둘째치더라도 차주에게 이동조치를 취했으면 한다
벌금이 중요한게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알겠다는 대답은 하나 반응이 정말 할수있는게 없고 귀찮아 하는 듯한 뉘앙스가 처음 연락 부터 느껴 졌었습니다
그렇게 통화 종료후 다시 그길로 돌아오는데 차가 같은자리에 있습니다
설마 다른 차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아까 그차더군요
순간 뭐지?
잠시 후 깊은 빡침
그리고 신고할 마음으로 2차 촬영 후 집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집 도착 후 신고하려니 너무 피곤하여 다이 DIE
그리고 신고를 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기다렸습니다만
신문고측에서 날라온 답변
와우~~!
제 상식, 제 머리론 어메이징 합니다
저긴 차가 다니면 안되는 인도이고 공원 입구이며 단지 황색 실선 및 점선이 아니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만 이런 판단이 나온다는게 ......
이거 제가 무식해서 모르는 건지 행정결과가 문제가 있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폰 작성 중이라 로드뷰를 못 올리겠네요
주소가
송정구덕포길 150-13 입니다
로드뷰 확인 해보니 황색실선 끝나는 위치기는 한데
전 로드뷰를 보고도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네요
보배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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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위치 로드뷰 캐쳐이미지 올립니다
정말 황색 실선 딱 끝나는 자리네요
제가 터치 실수로 제발 찍혔던 사진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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