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와이프가 간호사임.
얼마전 백신 접종 하는곳에 지원나감.
그곳은 고령자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었음.
원래 1바이알(이라고 부름, 저는 잘 모르고 약병)에 6회 인데
, 우리 나라는 주사기와 스킬이 좋아서 7회 놔줄수 있음.
백신 개봉후 6시간 지나면 무조건 폐기처리 하기 때문에,
1병을 다쓰면, 다른 1병을 개봉해서, 주사기 7개를 만들어둠.
그리고 차례 차례 접종을 해줌.
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 등장.
할아버지 : 내가 맞는게 아스트라 아닌거 맞냐? 난 못 믿겠다. 증명해라
의료진 : 네 화아자 백신이구요. 미리 준비해둔 겁니다
할아버지 : 웃기지말고, 내앞에서 개봉해라.
의료진 : 미리 개봉해두면 안됩니다.
할아버지 : 이나라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믿을 수 없다.
의료진들 설득 하다 하다, 결국 접종 했고.
접종후 대기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새로운 병을 개봉 하게 되었을때, 한명이 "할아버지 오시라고 해서 보라고 하자"
다른 한명 "이거 보면 믿겠어? 됐어 그냥둬. 어차피 안믿어"
대충 간추렸지만, 진상을 꽤나 떨었다고 하네요.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런분들
와이프왈
직접 지원 나가보니까, 정말 철저하게 백신 관리 하고 있더라,
접종 하기로 하고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거 아까워서 다른 사람들 놔줄 수도 있는데, 문제 생길까봐 무조건 폐기 처분하고,
매우 체계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
왜 이렇게 믿지 않을까요?
최선을 다해서 이겨 내려고 하고 있는데... 도움은 못줄망정,
영감님 이해도 조금은 되지만
무서우면 맞지 말던가. 왜 와서 훼방을 놓을까요?
왜 화풀이를 의료진한테 하냐고.
끝입니다.
꼰지 거는분들은...
나이가 방패인냥 내미는분들 많아요
아무리 설명해본들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이
요새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오늘 접종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5월이면 못해도 30%는햇어야 하는건데
생방 주사로 해도 안믿을꺼면서
어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시는가
-웃기지말고 내앞에서 개봉해라
-간호사: 미리개봉해놓으면 안됩니다
이게 맥락이 맞는이야기인가?
지금 여기 앞에서 개봉하라고 하는데 미리개봉해놓으면 안된다니 그리고 미리 개봉해서 주사기에 백신 넣어논 상태에서 맞히면서 미리개봉을 하면 안된다니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진지하게 하네 주작 소설 쓰는건 좋은데 좀 맥락에 맞게 쓰세요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관련 국내, 외신 뉴스가 쌓여있는데 무슨 상점에서 떼쓰는 진상 취급을 하세요? 부작용나면 몇푼 손해보는게 아니라 목숨이 왔다갔다하는데 내 앞에서 개봉해라 저정도 요구도 못합니까?
어르신이 진상이아니라 의료진이 돌파리 대가리깨진분들같은데
화이자 부작용 검색해 보세요......
빙.........빙.......돌......아......라
가던길 가쇼
백신 개봉후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미리 개봉한것만 있을때, 할부지가 까보라 해서,
지금 개봉한것 사용하고 나서, 나머지 개봉 한다는거자나.
그래서 신규 개봉할때 할아버지 불러서 보여줄까 했는데,
그래봤자, 그게 화이자 맞냐, 다른병에 넣어둔 다른약 아니냐 할것 같아서 안보여줬다고.
울와이프 간호사라 AZ 맞았어.
부작용 없었냐고? 있었어. 하루동안 몸살기 있어서 고생했다.
나도 화이자가 더 좋다고 생각해.
내가 말하는게 AZ나 화이나자 똑같다는게 아니란건 알지?
모르는것 같네. 독해력 책 하나 소개 시켜줘? 아니다. 배워서 될거면 이런 딴지도 안걸겠지 ㅎㅎ
머지리짓도 정도껏 ^^
알지? 온라인에서만 이래야 하는거? 현실 세계에서 이러다 혼난다~
근데 한국은 폐기한다고하니 너무 아깝네요
근데, 문제 생기면 큰일나니까, 폐기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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