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보배드림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남편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이런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일단 남편은 대학병원 이송 후 위세척 실시 후 링겔맞으며 회복경과 지켜보고 있고 고비는 일찍 발견한 탓에 다행히도 넘겼습니다.. 라이트만 켜져있고 자고있는 모습을 지나가는 시민분이 경찰신고 후 발견 후 연락을받아 새벽에 부리나케 애기안고 달려가서 자초지종 설명듣고 난 후 대기실에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경찰분들이 저에게 주신건 핸드폰과 3천원과 살고싶다..라는 꾸겨진포스트잇이 들어있던 지갑을 차키와 인계받고 많은 생각에 잠겼던 새벽이이었습니다. 남편이 쓴 글과 댓글들 보니 온라인상에서라도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싶었던게 느껴져 안타깝고 더 보듬어주지못한건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자기가 진 빚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일해서 많이 갚아나고있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래도 힘든부분은 많습니다. 오후에 깨서 왜그랬냐 물어보니 78만원이 없어 힘들었답니다.. 한사람의 목숨이 너 목숨이 78만원짜리냐고 타박하고 또 나와서 울었습니다. 이 핸드폰으로 글을 남기는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남편 성격상 또 들여다볼거를 알기때문에 저의 진심이 이제는 느껴지도록 해주고싶어서 입니다. 퇴원을 하게돼면 또 언제 나쁜마음을 먹을지 몰라 솔직히 두렵고 무섭기도합니다 아내로써 더다독여주고 믿어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시도해본 사람이 2번째는 하기쉽듯이 걱정되는 마음이 계속 앞서네요. 저희 남편 속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인데 무슨 바람이 분건지.. 속내도 잘 안털어놓고 혼자 맨날 끝까지 끙끙 앓는 스타일이라 더 무섭습니다. 여러 시간동안 저도 어디 하소연할데도없고 고민하다 남편이 이글을 보고 느끼게하고자 쓰긴 썼는데 잘한 일이 됄건지 독이됄건지도 모르면서도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는 긴 하루가 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남편 살려주신 길가던 시민분 경찰관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보배드림 회원분들도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쉬고 다시 일어서세요
잠시 쉰다고 누가 뭐라고 안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쉬고 다시 일어서세요
잠시 쉰다고 누가 뭐라고 안합니다.
추천드리고가요,,,,;
남편분 이제 딴생각 마시고 와이프분과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실 생각만 하세요.
가족과 함께...!!! 라는 게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우리 보배님들한테 아깝겠습니까?!
열심히 살아주세요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라두요
힘드시면 연락주세요!
동정도 가지만 무책임에 화도 납니다.
죽을힘으로 살아라..힘내세요
방법을 찾을텐데 남편분이 그렇게 할지..
나에게만 시련이 가득한것같고요
남편분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댁 가정에 행복을 빕니다
지금이 울때랍니다 비가오고나면 미세먼지도 사라지고 공기도 맑아지며 하늘도 푸르르죠
오늘 많이 우세요
저점을 찍었으니 다울고나서 다시 고점을 향하여 나아가면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좋은날 올겁니다
힘내세요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꼭 그러셔야 되요
나아가시면 됩니다... 그럼.... 웃으면서... 추억 할날이 꼭 오네요.... 팟팅~
남편분마음잘추스릴수있게 옆에서잘보듬어주세요
본인하나 잘못되면본인은편할지모르나
남아있는가족들은어떡한답니까?
이기적인생각버리시고 최선을다해서
생활하셧으면좋겠습니다
스스로목숨을끊을마음을먹기까지
얼마나힘들고고통스러웠을지는
감히상상도못하겠지만 그래서더힘내라는
말도못하겠지만 감히한마디드리자면
결혼을해서 옆에책임질가족이생겻다면
스스로목숨을끊는다는행위는
아주많이비겁한생각과 행동이라고생각합니다
부디마음잘추스르시고 힘내서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진심으로빌어봅니다
이젠 웃는날이 더 많을테니까
행복이란 것도 상대적이다보니 남이 하고있으면 우리가족들 다 해주고싶고
그러다보니 가장으로서 말못할 책임감이 어깨를 누르고.
남편 잘 다독여주시고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꼭 쾌차하시고 힘내세요
인간의 일상은 평소 무덤덤하다가 한순간 잠깐 행복함을 느끼고 한순간 불행함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그 행복이란 시간도 순간이고 불행이란 시간도 순간인거 같아요.
이건 어떤 누군가에게도 동일한거 같아요.
쾌차하시면 아내분과 함께 무덤덤한 삶속에서 고통보단 행복한 순간을 더 많이 찾아보며 살아가시길 바랄께요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사는 세상입니다.
숨 한번 크게 쉬고 모질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한번 잘 둘러보면 분명 길은 보이게 마련입니다.
두분 서로를 생각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 왜 그래요
힘내시구요~
아이들은 아빠가 슈퍼맨이여 ㅠㅠ.
힘내세요.!!!ㅠㅠ
대체로 이렇게 밑바닥까지 가보신분들이 잘 사십니다.
저도 그랬구요. 제가 장담 합니다. 잘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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