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보면서 울고 웃고 같이 분노하고 즐기는 보배인 입니다.
아들의 충격적인 말땜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이런일로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될거란 생각도 못했는데...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저에게는 너무나 충격이여서 글적어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초등4학년 입니다.
담임선생님 과 아이들 상담후 정리된 이야기 입니다.
여자아이 A,B,C 가 있고
A 아들과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아들이 사과를 요구 하였는데. 비아냥 거림
거기에 B 가 끼어듬 1차 짜증
집에 왔는데 B가 웨이브인가? 초대해서 깐족거림 짜증나서 나감
카톡페이스톡 초대 해서 또 깐족 너무 화가 나서 카톡에 연필 부러트린거 사직 찍어 보냄
또 깐족되서
녹음으로 너내 때문에 짜증난다. 그러면서 자살 이야기함 )
월요일 C아이 아빠가 카톡으로 녹음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전화해서 아들이 이런 걸 B에게 보냈다.
아이들 싸움에 대해서 만 부각해서 이야기 하면서 걱정스런 말을 하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들어보니 자살한다. 짜증난다. 등 말을 했더라구요
충격이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떨리고 미치겠더라구요.
회사라 집에 갈수도 없고 아내도 회사고
미치겠더라구요...
아내에게 녹음 내용을 보내주고 들어보라고 했는데 바쁘다며 나중에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 있는데 B아이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는 상담사인데 누구편도 아니도 중립적으로 할거라고 했더라고 하더라구요.
별일 아니라 생각해서 알았다. 집에서 아들하고 이야기 해보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내가 퇴근후 녹음 내용듣고 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서 B아이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문자를 보낸후 C아이 아빠한테 문자 와서 내가 전화를 했습니다.
C아이 아빠랑 조금 친한 사이였습니다.
C아이 아빠랑 이런저러 이야기 를 했는데.
아이들 싸움이고 별거 아니니까. 그냥 좋게 하자 이러더라구요..
.
그런데 11살 아들입에서 자살이라는 말
너무나 충격이였고 가슴이 아픈데
C아이 아빠는 이런걸로 왜 학폭이야기 하냐. 거기에 자기 아이 이름이 있는것에 화가 난 것 같더라구요.
아들이야기가 3명이 자주 놀린다고 하더라구요.
아내가 저런 문자를 보낸 이유가 아들이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고 여러번 했는데 자꾸하고 또 지금 너무나 분노에 차있어서 풀어줄수 있는 방법이 이런 문자를 보내서 엄마는 너의 편이고 너를 생각한다. 위로를 주기위한 최선은 방법이였다고 하더라구요. 문자를 보시면 알겠지만 다음에 또그럴시 학폭을 연다는 거지 지금 이건으로 연다는 건 아닙니다.
야간 퇴근하고 집에 가니 아내가 B아이 엄마에게 문자가 왔는데 대화가 않되니 상종 못할 사람 이라는 문자가 왔다고 학교 선생님 만날거라고 문자 왔다고 하네요..
너무 화가 나는데 그냥 참는 다고 청소 하고 있더라구요.
코로나로 학교는 못가고 오후에 선생님 하고 통화했다고 선생님이 신경 못써서 죄송하다고 .
학교 생활 잘한다고 교유 관계 이상없다고. 했다는군요.
아이들과 상담하고 잘마무리 했다고 다음 부터는 저에게 말해달라고 하네요. 부모님 들께서 하시면 서로 상처 받는다고.
알겠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끊고는 아내가 펑펑 우는데............. 하~~~~
아들은 다음날 학교 가서 B에게 미안하다 했는데 그냥 쌩~~하고 갔다고 하다라구요.
이일은 선생님 중재하에 잘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싸우고 화해하고 하면서 커가는 성장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아들이 왜 자살이란 말을 하고 화가난다고 연필을 부려트렸을까?.
가슴이 답답해서 아동상담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여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대기자가 많아약 1달 대기하셔야 한다고
상담사에게 상황설명을 하고 신청접수를 했는데
상담사왈 아들에게 죽고싶었던 적이 종종 있었는지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기급으로 빨리 잡아야 된다고 아들에게 물어보고 전화 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내에게 상담신정이야기 하고 아들오면 죽고싶다는 생각 있었는지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아~~~~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내가 아들에게 한 행동들이 막 떠오르고 미안하고 내잘못 같고....
사실 아들하고 저하고 그리 좋은 사이는 아니거든요.... 노력 한다고 하는데 아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아들 화나게좀 하지 말라고 그런 말을 종종 했거든요....
아들이 죽고 싶은 적 있다고 하면 어쩌죠....
눈물이 나네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두서 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답답하고 가족에게 미안해서 어디에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요.......
감사합니다....
힘든 시기를 아이가 잘 견디어 조금 더 성숙한 아이로 자라날거라 생각되어져요
많이 아이에게 대화를 건네시고 많이 뛰어놀게 해주세요
오은영박사님이 학폭에 관해 말씀했던 강의를 보시면 절대 내 아이에게 오지 못하게 하는게 최선이라고 들었어요
일단 내 아이가 안정을 찾고 마음을 치유하는게 우선이니까요
많이 놀라셨겠지만 아이앞에선 밝고 긍정적인 모습 많이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 주세요.
전문가의 도움도 한번 받아보시구요. 힘 내세요 아들도 남자라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아빠를 의지하고 있을거예요
평소 부모님께서 긍적적인 행동과 말을 많이 하는게 좋겠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어, 아이가 언제든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족관계가 필요할 듯합니다.
앞으로 아이에겐 많은 난관이 있을 건데, 스스로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길러야 하니깐요.
아버님 스스로 털어버리시고, 아이에게 괴로운 모습 드러내지 마시고 , 힘내십시요.!!
좋은말 많이 해주고 화내지 말아야 겠어요....
부모되기 힘드네요
놀리고 괴롭힌건 부정할수 없고요.
상담은 상담이고 선그을건 확실하게 아버님이 테두리 지으셔야 아들이 안전합니다.
선생님한테도 강력하게 말씀드려요;
이번건으로 확실히 진행했구요
학폭위 열정도는 아닌 내용이더라구요...
선생님도 관심을 가지고 한명씩 4명모두 상담했구요...
선생님도 부모님이 원하시면 학폭진행은 해드린다고 했지만 우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냥 여자아이들이 말장난한걸로 생각 하고 그아이들이 아들에게 말걸지 않을거구요 그쪽 부모들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으니 까요....
아들 말로는 남자 아이들이 3명을 정말 싫어 한다고 하네요...
저는 아들이 분노가 심한거가 걱정이예요 ..
분노 때문에 자기 학대를 하는거 아닌가?...
왜 분노가 심한지 아니면 분노 조절장애가 있는건지?...
그냥 단순한건가 ?....
별생각이 다들어요.....
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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