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년식(16년형) JF 1.6 터보 타고 있는 35살 입니다.
46,000km 짜리 중고로 가져와서 현재 105,000km 타고 있어요(기간으로는 6년째)
80,000km 쯤에 그 악명 높은 건식 7단 DCT 듀얼클러치 교체도 하고,
최근에 크랭크각센서 문제로 정차 중 시동도 꺼지고,
여태 크고 작은 사고도(5회 정도) 전부 가해 아닌 피해로 당하고..
무엇보다 출퇴근 조건이 가다서다 반복하는 왕복 30km의 시내주행 위주다보니 매번 가다서다 반복하면 클러치 마모된다는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지난 주에 오토큐에서 점화코일 교체하는데 클러치 마모돼있다고 말하니 또 스트레스..
1년에 12,000km~15,000km 정도 타니 새로 교체할 주기가 못해도 4~5년은 되겠지만, 수리비가 100만원 이상되니 이걸 감안하면서 타야할 지, 기변을 할 지 고민됩니다.
DCT 미션만 아니였어도 자잘한건 수리하면서 계속 탈텐데..
기변으로는 쏘나타디엣지 1.6T 인스퍼레이션 풀옵 or 더뉴K5 1.6T 시그니처 풀옵 선수금 1,200 넣고 5년 할부 고려 중에 있어요.
경제적으론 지금 차를 클러치 교환하면서 타는게 낫겠지만, 이걸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타야하나 고민입니다.
회원님들은 같은 상황에 어떡하실 거 같나요?
또 쏘나타디엣지 vs 더뉴K5 중에선 풀옵 기준 어떤걸 선택하실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출퇴근으로 혼자 타는 비율이 90%라 준대형까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ㅜㅜ
6년 운행 중에 올해만 벌써 사고 피해 2번 당하기도 하고 뜬금없이 크랭크각센서도 나가버리고 하니 차에 마가 꼈나? 싶은 생각 들면서 정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저같으면 그냥탑니다..저랑나이도비슷하신데
돈모으세혀 차는 마이나스자산입니다혀ㄷㄷ
저도 dct만 아니면 부품 교체 주기 다된 거 교체하면서 퍼질 때까지 타고 싶은데 dct는 진짜 상상 못할 스트레스네요..
그 후진 안 될 때의 심장 멎는 기분이란..
그냥 스트레스 감안하고 클러치 계속 교체하면서 타는게 답이려나요 ㅜㅜ
그 외에는 전혀 스트레스 안받는데 ㅋㅋ
g70 중고나 스팅어 마이스터 중고도 고려 해봤지만 패밀리카로서의 10%도 무시는 못할 거 같아서 중형 새차를 알아보게 됐네요 ㅜㅜ
현행 1.6t는 준준 스포츠세단이에요.미션도 토컨이라 아예 다른차입니다. 다만 굳이 풀옵을 가야할 이유는 없지요.
지금 차도 dct만 아니면 쭉 탈 생각이 드는 차니까, 아예 풀옵션을 뽑아서 장기적으로 탈까를 생각하게 됐네요 ㅜ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