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까지는 아니구요, 수동적 방어라고나 할까요. 정주해 님 추천으로 심은 루꼴라가 한 번의 수확 후에 요상한 벌레의 떼공격으로 황폐해졌습니다. 홧김에 친환경 살충제 (은행 삶은물+유황+오일 희석액)을 듬뿍 뿌렸으나, 이미 상품 가치가 전무하여 오늘 죄다 뽑아내고 새로 파종한 후에 그물망을 쳤습니다.
저런 벌레가 포기당 10여마리씩 들러붙어 있었는데, 잎의 겉면을 갉아 즙을 빨아먹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래도 비집고 들어온다면 재배 장소를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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