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일요일 오후 7~8시 경 중부 고속도로 상행선을 타고 오던 중 일죽 IC 도착 1Km 전부터 차량이 막히더군요.
그래서 일죽에서 집까지는 거리가 멀진 않으니...국도를 탔습니다....
이천, 장호원 방향으로 가다 이천은 좌회전 장호원은 직진 신호에서 전 이천 방향으로 좌회전을 했지요...
제 앞에 투싼 차량 한대가 있었고...제 뒤에는 EF 소나타가 있었습니다....
신호를 받아서 쭈욱 가고 있었는데요....투싼 차량이 빨리 가더군요....편도 1차선 도로 그것도 옛날 도로....
한 80Km로 가고 있는 상황이고 전 60~70Km로 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뒤에 오던 EF 소나타 차주분이 상향등 작살 합니다...크락숀하고.....어차피 비켜 줄 때도 없고....
더구나 전 가족들이 다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4인 가족입니다.
그냥 갔습니다..한 20분 달렸을 겁니다....추월할라고 맘 먹었으면....추월 했겠지요.....
추월은 안하고 계속 그 짓 거리 하더군요....결국 3차선 도로까지 나와서 신호에 둘다 걸렸죠....
상대방은 1차로, 전 2차로...제 옆에 오더니...크락숀 누르더니 창문을 내립니다.....
2번 크락숀 할 때 까지는 그냥 있었는데...계속 누릅니다...짜증나서 창문 열고 왜요??? 한마디 했습니다....
그런데...그렇게 크락숀 누르던 놈이 회사 동생입니다. 같은 부서는 아니지만...형 동생 하던 사이이죠.....
금마 표정이 형 왜케 둔하냐 하는 표정입니다......
제 차를 아는 동생이 형 아는 척 할라고 30분 넘게 제차 뒤에 따라 오면서 크락숀 하고 하이빔을 연발 했던 것이죠.....
조금 뻘쭘 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출근 해서 음료수 사줬네요....ㅋㅋㅋㅋㅋ 뻘글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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