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에 한번 달려볼려구 어느 추운날 아는 지인이랑 갔습니다.
댐까지 겁나게 달리다가 구형 sm5랑 우연찬게 배틀이 붙어졌습니다.
제가 앞에가는 상황이구 ~~~ 잘 따라 오더군요 ㅠㅠ(저도 옛날에 길레이스좀 했는데 ㅠ)
또 엑센트(튜닝 입빠이인것 같았습니다...)도 같이 달렸는데 생각보다 잘 달리든군요~~
도착해서 저는 아는지인과 이야기 나누고있었고 저 쪽 팀들 sm5하구 엑센트 몇명되는것 같았습니다..
엑센트 차주분이 기록을 다시한번 더 젤건데 같이가시죠 하는 바람에 저도 어떨결에 엑센트를 따라서 출발 지점으로 다시갔습니다.
출발지점으로 갈때는 천천히 가더군요 도착해서 요이땅~~~ 부~~앙~~ 하면서 배틀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뭐~~ 배틀도 아니고 그냥 따라만 가자고 생각했는데 이런 ~~~~
한코너 두코너~~~ 셋코너 도니깐 엑센트가 안보이더군요~~~ ㅠㅠ(그 분도 처음 밀양댐 돈다고했는데 ㅠ)
아~~~~~ 역시 와인딩은 차량 출력이랑 상관이 없구나~~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저는 바로 유턴을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시 그때 엑센트 차주분님 보시면 그때 인사도 못하고 갔는 저를 부디 이해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 밀양댐 첫 와인딩 후기 였습니다.
참고로 제 차량은 제로백 4초 후반 차량입니다...ㅠㅠ
밀양댐 달리기에는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급한 s코너가 3번정도있더군요
이것만 주의해서 달리시면 한계까지 밀어붙이지마시고 살살 달리시면 그래도 굉장히 재미있는 코스인것 같습니다.
밑에 공원은 주차장 넓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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