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치고 가는 차량을 목격해서 잽싸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네 상황실입니다
제가 지금뺑소니를 목격했는데요
네?
뺑소니요 뺑소니
뺑소니요?
네 차량번호가 12가1234 흰색 무쏘요
12뭐요?
1! 2 ! 가 ! 1! 2!3!4!
12가에 1114요?
1234요
1134요?
1233이요?
이때부터 나도 헷갈리기 시작한다
1234인가?1134인가? 자꾸 되뮽는 바람에 나도 헷갈린다
쨋는 파출소에서 출동했고 목격자 경위서 같은거 쓰는데
나도 사고 순간보고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경황이 없었는데
결국 그 진술서에 쓴번호의 차량은 없었다
내가 잘못본건지 잘못기억한건지,,,사진이라도 못찍은게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서 내가 경찰에 첨전화해서 말한번호가 정확하다 그거 다시들어보자 하니깐
알았다네요
근데 그냥 알았다고하고 끝나고 아무런 조치가 없길래
기억나는 번호대로 사이트에서 다때려보니 번호 차량이 일치하는게 나왔다 무쏘차는 흔하지않아서 이번호라고 파출소에 전화하니
바로 신병확보 하나깐 무쏘가 바로 시인했다고 한다
112 전화가 안좋은건지 진짜 답답했다
나는 다급한데 112는 태연하게 게속 되묻기만한다
확인하려는 복명복창이 아닌 말귀를 못알아들어서 되묻는거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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