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간 강원랜드..
그냥 놀러삼아 요번년도에 한 4번 갔다 온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서 그런지 갈때마다, 10만원씩 30만원씩 또 10만원씩 50만원씩 돈을 따서 왔습니다.
그리하여 요번에도 강원도까지 간김에 강원랜드에 놀러갔습니다.
이리저리 하다가. 한 50만원 잃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아 저번에 뭐 딴돈인데... 라는 생각에 계속 합니다.
결국엔 저번에 땃던 100만원을 잃고 있습니다.
그만할까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지만...
저번에 땄더라도 내돈이었는데.. 라는 생각에..
어떻게 운이 좋으면 복구 할수 있을꺼야.. 라는 생각에
또 돈을 인출 합니다.
또 잃었습니다.
그러다가.. 통장에 와이프 몰래 숨겨둔 비자금 350만원을 다 탕진하게 이르렀습니다.
이때부터 이성을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일단 밖에 나와서..
고민고민 하다..
주위 전당포에 기웃기웃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여기서는 미친놈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데 그 당시 상황은 진짜 미친놈입니다.
아무 생각도 나질 않습니다.
전당포... 이자 겁나 비쌉니다.
10일동안 이자가 10% 입니다.
어이가 상실입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그 순간에는 밑천으로 돈 복구해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어서요.
그리하여 저는.. 지난 5년간 열심히 조금씩 적금 부어 장만한 저의 차를 담보로 돈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한 1700까지 해준다는데
1000만원만 빌렸습니다.
그러니 이자가 10일안에 가져오면 1100만원 가져오랍니다.
이렇게 저는 530만원을 올라가서 따야
본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여간.. 어떻게 올라가서.. 미친듯이 30만원씩 계속 배팅하였습니다.
그러다 운이 좋아 4시간만에 진짜 극적으로 600만원을 따서.. 겨우 차도 찾고 본전도 찾았습니다만..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놀자고 간것이.. 굴러다니는 주사위에 내 심장이 쿵쾅 거리고..
딜러가 한장한장 까발리는 카드 한장에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생명을 팍팍 줄이고 온것 같으네요..
그냥.. 놀러삼아.. 즐기러 간다는 강원랜드..
저도 절대 중독되거나 빠져들지는 않을것이다라는 생각에 처음에 출입했지만..
확 변해버리네요..
다른 회원분들은 놀러삼아도 절대 가시질 않길 바래요!
거기까지하셔서 다행입니다~
도박은 항상 지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는것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도박의 심지는
항상 '재미삼아' 로 시작됩니다. 그 재미삼아가 타들어가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는것입니다.
아무래도 칩으로하다보니 돈의개념을 잃고했던거같습니다.. 환전한다해도 달러로하다보니 더욱더 ㅠㅠ
다신 근처도 가시지마시길 ...
나이서른중반에 고스톱해본것도 손에 꼽을정도지만
저같은 사람도 가면 재미느낄까요?
재미요? 재미는 못느끼실지라도 중독의 시작은 가능하다능-
돈, 그거 걸고 하는건 다 마력이 있지말입니다.
다를사행성게임 모두가 그럴겁니다.
앞으로 카지노 끊으면 이번일이 다행이 될 것이고, 한번 따 봤기에 앞으로 더 큰 것을 저당 잡힐 수도 잇습니다..먼 훗날 더 큰 것을 잃고 돌아보면 차라리 이번에 차 한대 날렸으면 그 후로 카지노 끊었을텐데 라고 후회 할 수도 있는 거구요..님 하시기에 달렸습니다.
님은 벌써 절제가 안되시는 거보면 중독 되신것 같네요...이 참에 반드시 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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