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두서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넉달전에 이사온 남자입니다.
본인 집으로 쓰는거같지는않고 느낌이 기숙사 같은 느낌이에요.
시끄러워서 두번 쫓아올라갔는데 거실에 가전가구라고는 티비밖에 없었거든요.
한 40대 초중반 되보이는데
항상 밤9시~새벽 1시 사이에 뒤꿈치에 오함마 달아놓은거마냥 엄첨 쿵쿵거리며 돌아다닙니다
가만히 있지를 않아요 이양반이
쫓아올라간것도 처음에는 밤10시가 넘은시점에
와이프와 아이는 방으로 들어가 잠을자려는 중이었고
저는 퇴근 후 맥주한잔 먹으면서 거실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말소리가 엄청들리면서 쿵쾅걷는 망치소리가 1시간이 지나도 끊이질않아 올라가서 똑똑 하니 걸쇠 걸은채로 눈만 살짝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아랫집인데 말소리,걸을때 쿵쿵소리가 너무 심하다, 양해좀 바란다" 했더니 죄송하다는 말도없고 네 하더니 문닫더라구요.
그리고 한시간 정도 치우는 쿵쾅소리나더니 조용해졌고,
두번째도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떠드는소리,대충 무슨얘기를 하는건지 감이 잡힐정도로 들립니다;; 그리고 계속 걸을때 쿵쿵소리,
그래서 또 올라갔습니다.
갔더니 왜 왔냐 하길래 이때는 처음부터 좀 화를 냈습니다.
시간이 11시가 다됬는데 너무 시끄럽고 걸을때 쿵쿵거린다 하니
들어와서 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봤더니 거주인 포함 4명이서 축구보면서 술판벌이는중..
그래서 말소리가 다 들리고 걸을때 쿵쿵소리가 너무 심하다 했더니 이때는 진짜 비아냥 엄청 들었습니다ㅎㅎ
지난번도 올라오지않았냐, 그때는 집들이라 자기들도 시끄러운거 인정한다,근데 지금은 앉아서 티비보며 얘기하고 있는데 누가 쿵쿵거렸다는거냐, 공동주택이 뭔지도 모르냐, 니가 예민한거 아니냐, 야 집주인한테 방 뺀다해라 아랫집인간이 너무 예민하다고 등등ㅎㅎ
제가 키가작고 왜소해서 그런가 엄청 무시하더라구요.
마음같아선 방망이 들고와서 다 줘패버리고싶었는데
성질이 나도 참고 조용히좀 해달라,아이가 자는데 소리때문에 무서워서 잠을 못든다,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두달정도 지난거같은데
술판은 안벌이는거같은데
항상 딱 위에 언급한 시간만되면 엄청 쿵쿵거립니다.
쫓아올라가서 줘 패버리고싶은데
와이프가 최근에 아이 하원하고 엘베타고 올라오는길에 윗층 남자와 같이 탔더랍니다.
처음엔 몰랐다가 층수 누르는거 보고 윗층 사람인가? 생각했다는데, 내릴때 뒤를 쳐다보니 와이프를 엄청 노려봤더라 하더라구요.
그 후에 무섭다고 쿵쿵거려도 본인하고 아이가 신경안쓰면 되니 올라가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작년 집값 폭등으로 오래된 아파트 왔더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복수를 사전하새요
날잡아서 소란피우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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