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입했습니다
어디 떠들고 싶은데 이 얘기를 떠들 곳이 없더라고요
저는 제 여자친구랑 2019년 2월부터 연애를 했습니다
안타까운 건 오늘의 주인공인 제 14년지기 친구가 소개시켜줬네요
다들 그렇다시피 제 친구랑 원래 친구였으니까
셋이서 같이 자주 놀고 그랬습니다
언제부터일까요
제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잘 안오는 날이면
제가 그 친구한테 카톡을 했습니다
'뭐하냐고'
뭔가 꺼림칙했던 것 같습니다
뭔가가 그냥 그 이상하게 느껴지는 뭔가가 있었어요
뭐 내용 흐름상 다들 아시다시피
제 여자친구랑 연락이 잘 안되는 날이면
그 때는 그 친구한테도 연락이 잘 안되었고요
계속 저 혼자 생각으로 아닐거야 아닐거야
생각하며 여자친구한테 더 잘해주려고 지내왔었는데
그제 결국 사건이 터졌네요
제 다른 친구가 그 둘이 ㅁㅌ에서 나오는 거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주더라고요
뭔가 그 떄 드는 생각은 '올 게 왔구나'
굳이 부정하고 있었던 것이
터져버렸던거죠
어제는 멘탈이 아예 무너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까 카톡이 왔네요
그들도 알았나 봅니다
뭐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애써 부정하고 살았던 것이고요
그리고 저 친구도 제가 세상에서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입니다
그래서 더 믿고 싶었고요
그냥!!!
세상이 뭔가 드럽고 그래서
한탄 한 번 해보려고
글 써봅니다
뭐 어쩔 수 있는 거라도 있나요!!!!!!!!!!!!!!!!!!!!!!!씨양ㅁㄴ호래;ㅓ소;ㅁ갸ㅐㅈ됴ㅗㄱ;ㅁ조
여기 있는 보배회원들 중에 그런 행운이 없어서 결혼하고 사단나고 이혼하고 수도 없이 많습니다.
조상님이 도왔다고 생각하고 홀가분하게 새 여자 찾아봐요.
더 좋은 여자 반드시 나타납니다.
아마 원래 부터 좋아하고 잇었던듯..
저는 군다가있을때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만나서 결혼했는데 슬프기보다는 부모님한테 죄송하더라구요 ㅎㅎ
군대간다고 여자친구랑 살다시피하고 집에 잘안있었거든요 ㅎ
다른 동기부여를 찾으세요 ㅎㅎ
조금만 지나면 다시 설레이는 사람 만나게 되실겁니다
다만 이런일 겪었다고 다른여성분만날때
연락안될때 이런 경험가지고 안좋은생각들 안하시길바래요
저는 20여년간 단짝처럼 지내던 놈이..
꽤 오랜시간 트라우마로 남았고 지금도 가만히 있다가 가끔 화가 많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 더 얻은 것은 진짜 내 사람들이 보이게 되었다는거..
세상에 내 편은 가족밖에 없습니다. 너무 친구 의지하지 마세요.
좋은사람 만날겁니다.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섹파로 만나고 있다가 소개해주는경우도 있어요. 아니면 오래 알던 사람끼리 긴가민가하다가 친구에게 소개시켜주고 바로 불륜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구... 뭐 그렇다구요
여자가 바람피면 남자잘못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맘 편히생각하세요~ 지금은 이말뜻 이해어렵겟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 하실껍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입니다. 지금 일어난일이 정말 최악인거로 느껴지시겠지만
나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시간은 잘흘러가고, 그 흘러가는 시간속에 지금의 일이 추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르기에..
지금 좋은게 추후에 좋으리란 법 없으며, 지금 최악인게 추후에도 최악인건 없습니다.
(남의 마음에 대못박고 잘된년놈 본적없습니다^^)
너무 괴로워 마시고, 본인을 먼저 찾으시고 사랑하십시오.
더 좋고 착하고 현명한 여성이 님을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정신차리고 나날이 건승하시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친구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더군요 청첩장 받고 식장에 갔습니다~ 얼굴은 축복한다고했지만 내얼굴 보고 엿드시라는 마음으로요~ 결국 결혼한지 1년 반만에 남자친구놈 자살했구요~ 자살 이유는 여자애가 잦은 외박이였음요~ 지금 생각하면 하늘이 도운거죠~ 힘내십시요!!!
여자가 외박한다고 자살은 왜? 하고
지랄도 가지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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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까딱 잘못해서 결혼이라도 했으면 큰일 날뻔한 년을
년만에 걸러냈으니까요.
많이 아파하시고 힘들어 하셔요
그리고 얼마가지 않고 반드시 그 뒤에는 정말 진짜 좋은일 옵니다. 이것 또한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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