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모포가 최고라는 설도 있고, 당구대에 까는 라사(?)가 더 좋다는 설도 있지요. 어느 지인 집에서는 소 통가죽(cow nappa)을 깔아놓고 그 위에 선수들과 갤러리까지 올라앉아 투전을 즐기기도 했는데, 소가죽은 타격감은 좋으나 패를 긁어 회수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다 구할 수 없는 재료여서 녹색 양모로 아주 오래전 (아마 30년 정도??) 집들이 대비로 제작했었던 것 같습니다. 4인용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뒤집는 패 놓는 곳과 각자 먹은 패를 진열할 수 있는 구역을 재봉사로 표시하였습니다. 지금은 밭 근처에서 월동하는 산냥이들 스티로폼 집에 깔아주는 용도로 바뀌었는데, 너무 더러워서 어제 빨아 말리는 중입니다.^^ ^^
저거 시골집 강아지방석 같이 생겼는디...놀은판이라.ㅋㅋㅋㅋㅋㅋㅋ
고급집니다^~^
산냥이들과 눈팅러인 저랑 호강하네요~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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