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 열심히 하는 티모솜이 입니다.
자동차 커뮤니티이기에 여기에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 짧다면 짧은 휴가가 끝나갈 무렵
(8/1일 저녁 5시 40분 쯤)
라디오에 이런 말이 나오더라구요
지금의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시대가 10년안에는 오지 않을까 합니다.
-남편: 아.. 전기차만 나오는 시대가 오기전에 로망이였던 차 2대가 있는데.. 꼭 타보고싶다....
-저 : 옹? 그런게 있었어? 뭐랑 뭐랑 있는데
-남편: bmw랑 벤츠야
-저: 그럼 그중에서 지금 타고싶은건?
-남편: bmw 340
-저: 그게 로망인 차 인거야?
-남편: 응;;
-저: 가자 사러
-남편: 응???
-저: 전에도 한번 말 했던것 같아 340i 맞지? 그거 사러 가자
차보러 가자고
남편은 신나서 집으로 향하던 차를 전시장으로 돌렸어요
근데 문제는 전시장에서 시작이 됐습니다 -ㅅ-
남편은 530e를 보고 완전 뿅 갔는지
로망인 차는 온데간데 없고
그걸 사고싶다고 하네요
저: 여봉이 로망인 차가 340이라며?
남편: 그랬는데.. 어차피 그렇게 막 밟을수있는 주행조건도 안되고
차도 작고 (저희는 딩크족입니다) 프로모션도 530에 비하자면 너무 적어..
현실에 로망이 지는것 같아
저는 다 괜찮으니 340을 사라고 하는데
530을 계속 사겠다고 하네요
그럼 340 시승이라도 해보고 오라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340을 살까봐 시승 안할거라고 합니다 ㅠ_ㅠ
저는 남편의 로망을 이뤄주고 싶어서 흔쾌히 바로 오케이 한건데
530으로 치우치는 남편을 보자니..;;
신경이 쓰입니다
이 상황들을 봤을때
제 남편은 왜 340에서 530으로 왔을것같으세요?
나중에 530사고 후회는 안할까요?
그때 340 타볼걸.. 이라는 후회를 할까봐
돈쓰고도 로망을 채워주지 못하는것 같아..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ㅠ_ㅠ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게 나올진 모르겠지만
제 남편은 왜 340에서 530으로 왔을것같으세요?
이거 퀴즈 인가요?
아무거나 사도 되는데 풀체인지 얼마 안 남은건 아시나여?
기왕 사기로 한거 얼마 차이 안나면 사주시는게 좋아보이네용
530 사러갔다가 340 사는게 아니니 차도 크고 좀 넓직한게 좋겠죠~~
제 경험상(현재 530i) 530e로 가셔도 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