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381643

관련 글을 썼던 글쓴이 입니다..

링크가 잘 못 된거 같아 다시 올립니다....

먼저.. 정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시고..힘내하고 응원해 주시고.. 

보잘것 없는 제 글이 커뮤니티 베스트 글까지 올라간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이전 글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 심신상태가 불안하여

장기간 우울,불안,공황장애 및 불면증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라

댓글을 일일히 하나하나 정독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보배님들의 댓글들을 보며 너무나 감사드리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네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는 세가지 이유 입니다.

첫째,  이 글을 쓰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인데..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너무나 많은 분들이 힘을 내라고

하신 부분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 위함 입니다. 정말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둘째, 다행히도.. 정말 다행히도.. 저는 어제 저녁 XX님에게 제가 입금 했었던 금액을 돌려 받았습니다.

그분을 옹호하는 것도 아닌, 비방하는 것도 아닌.. 저를 걱정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금액을 받았다는 부분은

사실임에 알려 드려야 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하지만 저 이외에 아직 금액을 돌려 받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분들은 현재 법률적 절차를 검토,진행중인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프라이버시 이니만큼 제가 함부로 말씀 드릴 사안은 아닌것 같습니다.

셋째, 오늘 XX님께 제가  작성한 베스트 글을 내려 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XX님의 메시지를 보고  잠깐이나마.. 

"어쨌든 XX님께 금액을 돌려받았으니.. 제가 작성한 글을 내릴까"도 생각 했습니다. 

안그래도 너무 힘든 상황인데 ..더이상 이 건까지 추가로 신경쓰며 고통 받기가 싫었습니다.

하나라도 마음의 짐을 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베스트에 간 글은 분명 제가 쓴 글이 맞지만.. 이제는 저 혼자만의 글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미천한 글이나마 보배님들의 수많은 격려와 응원 댓글 및 추천을 받은 글들..

그분들이 시간이 남아돌고 한가해서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고 추천을 해주신건 분명 아니실 것 입니다.

눈으로만 읽고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되는데 굳이 다들 바쁜 시간 쪼개가며.. 로그인 해가며.. 

한글자 한글자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를 남긴 보배님들께 아무런 동의없이 글을 삭제하는 건

그분들에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므로..비록 제가 쓴 글 이지만.. 

이제 그 베스트글은..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해 주셨던 모든분들의 글 이기에..

제가 임의로 삭제 해서도 안되고.. 또한 제가 입금 했었던 금액들을 XX님께서 다시 돌려 주시긴 하셨지만 

그 사실만으로 XX님께서 저에게 삭제 요청하셔도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제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해 주셨던 많은 보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그 글은 제 글이기도 하지만 여러분들의 글 이기도 하니까요..

정말 진지하게 여쭙고 싶습니다.

보배님들..금액을 돌려 받았으니 제가 글을 지우는게 맞을까요..? 

맞다고 하시면 보배님들의 동의를 구한 후  베스트 글은 삭제 하겠습니다.

사실 그 글을 삭제하지 않고 계속 놔둔다고.. 저에게 해가 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 보배님들이 동의를 하지 않으시면 제가 임의로 지울 수는 없습니다.

제가 썼었던 베스트글의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고 XX님을 비하하거나 비방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처했던 상황들, 그간 사실들 등을 부족한 필력이나마 사실대로 작성한 글이고

그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저는 XX님이 저에게 나쁜 의도로 그랬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이 모든게 꿈이 였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지금  제 자신과 가족들 돌보고

챙기는게 급선무 이기에 더이상 이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기가 싫습니다...

베스트 글에선 빠졌지만 이 글에서 단 한가지 추가된 사실은.. 

베스트 글 작성시에는 XX님이  저에게 금액을 돌려주지 않았지만 지금 이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는

금액을 돌려 받았다는 것. 그래서 그 부분을 이글에 작성 했다는 것.

그 외에 베스트 글에 작성되어진 모든 사실은 사실이고 누구를 비방하거나 비난 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팩트 이고 보내님들의 의견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XX님..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이제 저에게 더는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부탁 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결론적으로 저는 XX님께 금액을 돌려 받았고.. XX님을 비방하거나 욕할 마음이 없습니다.

베스트 글 어느 부분에서도 님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작성한 적도 없구요..

저와 제 가족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견뎌내기에도 힘들고 모자란 시간.. 정말 안그래도 너무 힘든데..

더이상 이 일로 힘들기 싫어요...정말 간곡히 부탁 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제 마음대로 삭제할 수 없는 이유는..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제 저 혼자만의 글이 아니기에..

보배님들의 의견을 들은 후 그분들의 의견에 따를 것 입니다.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신 분들의 댓글이 달려있는 소중한 글을.. 아무리 제가 작성 하였다고는 하나

그분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저 혼자 독단적으로 판단하여 삭제할 수도,

XX님의 요청만으로 삭제할 수도 없는 글 임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추천해 주신분들.. 

그리고 그냥 읽기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