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고 능력없고 중소기업다니면서 바보같이 일만하는데...
정년퇴직 앞둔 5억짜리 노부모집에 얹혀사는데...
다른사람들은 세대분리하고 분양받으려고 난리치고 갭투자하면서 꿀빨다가
국민지원금도 있는놈들이 다 타가는 추세인데..
결국 가난해서 집도못하고 부모한테 얹혀사는 청년은
1가구에 건강보험료 보태기나 해가지고 결국 부모님을 포함한 온가족이 국민지원금을 못받게 하는
불효자가 되어버렸네요..
돈 잘벌어서 빨리 집사고 결혼해서 분가했으면 부모님만이라도 국민지원금 받으실 수 있었는데...
정부가 미친놈들인지.. 제가 인생을 잘못살고있는건지...
부모밑에 얹혀 살면서 연봉 3500겨우 받는 청년의 생각엔
이번정부는 느릿느릿 성실하게 일만하다가는 나가리난단는걸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몇살인지 모르지만 등꼴브레이커라니..
멍청하면 덧글을 달지마세요..
집을 사는게 우선이 아니고 원룸이라도 구해서 나가면되지 않을까요?
우리집 자식들 20대 중반인데 둘다 원룸 구해서 독립했습니다.
두녀석다 단독세대로 지원금도 받는다는군요.
멍청하다라.. 그렇군요..
편법으로 주민등록 분리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떳떳하게 합법적인 선에서 부모님 밑에서 차곡차곡 모아서 집을 사야한다는 옛 어르신들말과 지혜는
이번정권을 기점으로 다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재난지원금에도 벼락거지라는말이 통하는것 같네요..
세대분리하러 주민센터갔더니
한 현관문으로 들어가면 세대분리가 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101호 102호 이런식으로 되야 세대분리가 된다고 하던데
한집에 살면서 세대분리 당연하게 된다는 분들은
우찌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저는 1인가구로 빼놔서 받네요
셈이 빠르신 부모님이라면 해주시겠지만 보통은 도덕적 관념 때문에 혼나죠. "빨리 죽으란 게야"
부모님과 맛난 점심 식사라도 함께 하세요 ㅜㅜ
건강보험료 기준이라면서 주민등록상엔 아이들이 제 밑으로 되어있는데
신랑 밑으로 건강 보험이 되어있다면서 7인가족이 되는바람에
저만 받았네요
근데 건강보험이 저는 왜 신랑 밑으로 안가져갔는지...
그 재난 지원금 혼자 받은 금액으로 연체료 내고
다시 신랑 밑으로 들어갔던 씁쓸한 기억도 있어요
4인기준 월소득 합산시 세전 1,100만원 정도 되서 문턱을 넘지 못하고 떨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정권을 잡아도 제도가 현실을 완전히 반영하기는 힘들 거예요.
이런 억울한 누락이 없도록 우리가 계속 소리를 내어요.
이걸 나누는게 되게 애매하거든요.
대체 어떻게 나눕니까??
이조건이면 누구는 못받고 저조건이면 이조건에 받던 사람이 못받고 그러는데.
재난지원금 취지는 좋지만, 기준이 모호하게끔 해서는 안되었던거쥬.
문재인정부 욕엄청하면서 문재인정부가 주는 재난지원금은 받고싶은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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