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급해서 어제 글 올리고 30분 정도 댓글이 안달리길래
아웃 오브 안중 이구나 싶어 걍 혼자 다시 고민 끝에.. 뉴모닝으로 결정하고
오늘 딜러하는 동생녀석에게 가서 차를 구경하던 중 빨간색 마크리가 너무 예뻐보여서
그걸로 사줬네요. 4년이나 사귀어 왔고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지만 올해나 내년즈음에 결혼도 생각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사업을 늘리다보니 아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고.. 돈이 많이 오가는 곳이다 보니 모르는 사람들은 돈에 손을
많이 데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 출퇴근 시키려고 차를 사주게 되었네요..ㅎ
머 명품 좋아하고 그런 여자가 아니라.. 화장도 bb크림만 좀 바르고 다닐 정도로 수수한 여자에요.
제가 참 못된짓 많이 했는데 비록 경차라도 이런걸로 조금이나마 보상(?)해주겠단 생각이 들어서
맘에 들어하는 마크리로 사주었습니다. ㅎ
이제와서 보니 조언들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네요 ㅠ 감사합니다..늦었지만;;
자유로 오시고 수원에서 주유소 하신다는 분 맞나요??
4년 사귄 남자가 아직도 화장을 그렇게 밖에 안한것처럼 생각되게 하는 기술력이라면 ㅎ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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