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자식낳고 살았고
내자식에 아빠인데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하고
돈 많이 벌기 바라면
왜 미련이 남았다고 생각하세요??
사람들 심보가 이해가 안가요.
잘못했을때는 밉고 죽이고 싶을때도 있었죠.
세월 지나고 생각해보니
자식을 죽인 왠수도 아니고
용서 못 할 것도 없고
자식 생각하니까 돈 많이 벌고
성공하고 좋은여자 만나서 안정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헤어진 모든 남자 인생에 참견하고
만나는 여자가 나쁜걸 알려주는거 아닌건
맞아요.
아이아빠니까 그런거에요.
아이한테 피해가 갈까봐요.
전 바보라서 미련이 남았다면 다른사람하고
행복한 꼴 죽어도 못 봐요.
겉에 있을때
후회없이 미련없이
자존심 같은거 갔다 버리고
내남자는 내가 챙겨요.
친정에서도 스트레스 안 받게
철벽으로요.
참을때까지 참다가 놓는건
더이상은 해줄게 없어서 나로인해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어서 100번은
생각하고 헤어진거라 미련은 없어요.
전 결혼이나 자식 낳는건
책임이라고 아주 어려서부터
병적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남자 선택할때
그남자가 장애가 와서 평생 나에게
짐이 된다고 하여도 책임지고 감사할지
내 자신에게 100번은 물어보고
결정하고 아이낳고 결혼 했기에 헤어짐도
그러게 신중했다고요.ㅋ
오늘 헛소리가 하고 싶고 욕을먹고
먹은가봐요.
헤어진 사람 미워하고 원망하지도 말고
미련 남았다면 다시 시작해 보세요.
옆에서 함께 아름답운 시간도 상처도 함께
공유한 한때는 그런 사이였잖아요.
내 잘못으로 상대도 아프고 상처받고 힘들었을꺼에요.
암튼 남녀사이에 우정도 여러가지 감정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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