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 아침에 폴쉐카이맨s 타시는 형님께서 불러서 수영튜닝샾가서
타이어 일주일전에 교체하셨는데
맘에 안드신다고 오늘 다시 교체 뒷타야 두짝에 140만원 하네요 ㅡㅡㅋ 뭐 할말 없더군요 미세린 -0-
그리고 다시 튜닝샾으로 이동하니 그샾 최고의 괴물 아우디rs6 완성했다고 테스트 하러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부울고속도로 올려 조수석에 타서 힘되로 밟아주시더군요 ㅡㅡ;; 330킬로까지 내차 제로백올라가듯이 속도계 올라가네요;;
저도 잠시 운전해보니 이건뭐....쩝쩝쩝.. 암튼
다녀오니 폴쉐형님께서 타이어 교체한 기념으로(?) 테스트 하자고 합니다.. 뭐..또 따라 갔죠..
다행히 속도는 앞에탄차보다 느리더군요 ...;; 300킬로는 안넘겼네요 휴 ~~^^;
문제는 낮에 차도 엄청 많았는데 260-70 속도로 칼치기 합니다...아놔..
울산가서 울산라프디형님 직장가서 커피먹고 놀다가..다시 해운대센텀에 입성 ..간단히 저녁먹고
벤츠c250 타는동생이 심심한지 문자오더군요..그래서 폴쉐형하고 같이있다고 넘어오라고 했죠..
시간이 좀 걸릴것 같아 신시가지로 이동후 골든세차장에서 폴쉐형님만 세차하시고(근데 새벽에 비왔음 -0-)
c250 폴쉐형 저 셋이서 기름 고급유 만땅씩 넣고 경부고속도로 올렸죠.. 근데 전...어제 만땅넣었는데..
와이프한테 하루만에 또 기름채우면 욕 먹을듯하여 있는 현금으로 일단 5만원 넣고 만원은 톨비 하려고 했죠
어찌어찌해서 구서ic에서 경부 올렸습니다...차들 엄청 많더군요..그래도 경부 올린건 한참올라가다가 그대로 고속도로
상태로 톨게이트 거치지 않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 오는 코스가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실험삼아..
일단 부산톨게이트에서 표뽑고 살포시 과속 했는데...일행이 아닌 하얀색 폴쉐한대가 미친듯이 치고 나가길래
저희셋다 냅다 풀악셀!! 오르막구간이라 220쯤달리니 그 차가 가까워지던데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카레라 였다고 하네요 ...전 자세히 못보고요...암튼 그차량은 신대구쪽으로 빠지고 저희셋은 어디 뉴스에나 나올법한
나쁜짓으로 한참을 올라갔죠(밤늦은시간에 차량은 많던데 다들 많이들 밟더만요 평균 160이상씩은 쏘더군요)...
그런데...문제는 여기서
한 100킬로 정도 온거 같은데 내차에 기름이 간당간당함...
뭐...다시돌아오는 고속도로에 주유소 있겠지 하고 계속 달리다가 기름 엥꼬됨 ㅜㅜ 일단 톨게이트 안지나고 부산방향으로
가는건 됐음.....앞으로 휴게소 거리 찍어보니 30킬로 남았고...내차 기름은 바닥...
일행들은 계속 쏘고 가라고 연락하고 전 빌빌되면서 간신히 휴게소 도착..
앗 그런데 고급류 안팜...ㅜㅜ 휴게소에서 폴쉐형님 만났는데...어짜피 일반유 넣고 밟다가 x될듯해서 작별인사하고
전 일반유 4만원치만 넣고 살살 주행...살짝 알셀 밟으니 뭔가 차가 멍때려서 닥치고 100킬로 내려옴
오는동안 정말 똥침 무지하게 당했는데 일일이 상대도 못하고 아주 분통터지드만요...
제 성격아는분들은 아실꺼임 ㅜㅜ
거진 부산다와 갈때쯤 c250동생한테 전화옴..."형 우리 낚였어요"
뭔소리야 했더니.. 경부로 안가고 신대구로 내랴와서 대동ic에서톨비가 무려 15000원 나왔답니다..
전 만원뿐인데 @.@ (아참 휴게소에서는 카드로기름넣고 마누라 전화 안받았거등요;;)
된장할...어짜지어짜지 하는순간 저도 대동IC이더군요... 일단 갓길에 차 세우고 잔동통을 털어봤음
흐미...몇몇500원짜리의 위력으로 6000원정도 되더군요....
아가씨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고 백원짜리로 톨비 지불...
500원정도 남네요... 출발하면서 이제 돈내는곳 없죠? 라고 물으니 앞에 하나더 있다네요 300원...ㅋㅋㅋㅋ
네 ^^ 하며...음악까지 틀고 (비가 아주 운치있게 내려서) 내려오니 300원 받더군요...
그 톨게이트 지나니 갈림길 두둥..순간 그냥 부산방향만 보고 직진 해버렸는데...
가다보니 백양터널인가 수정터널인가 암튼 표지말 보임,,,,,아놔....200원 뿐인데 ㅜㅜ
조마조마하고있는데..옆으로 빠지는길 발견...나와보니...강변도로
여기서 우리집까지 또 언제 가냐 !! ㅠㅠ
강변도로 유턴해서 동서고가 올려서 황령터널로 빠져서 도시고속 올려서 결국 도착...
문살짝열고 집에들어 오니 와이프 눈이서 레이져 좍렬... 내방에 와서 이러고 와이프 잘때까지 시간 죽이고 있네요...
헐~~ 진짜 피곤하네요...
아침에 아무생각없이 나가도 항상 지갑에는 현금 10만원이상은들고다닙시다 ㅜㅜ
가끔 돈 없어서 곤혹스러울때가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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