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말티즈 13살, 푸들 3살 두마리와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때까지만 해도 잘 있던 말티즈가
저녁에 경련을 일으키며 몸이 굳는듯 하고 구토를 하는데
구토이후에는 조금 나아진것 같지만
몸은 아직 제대로 가누질 못하네요.
요즘 밥도 제대로 먹지못해 전에 비해 말랐습니다.
백태도 생긴지 한참전이라 이제 곧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될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옵니다.
특히 와이프와 딸내미가 걱정이 큰데..
하.. 어렵네요.
일반적으로는 종량제 봉투에 싸서 내놓거나
동물병원으로 연결된 애완견 장례 화장이나
수목장도 해준다고 하는데 경험이 없어서
혹시 격어보신 분이 계신가해서 여쭤봅니다.
지역은 대전이고 어떤 방법이 좋고 괜찮은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다른사람들이 법으로는 그렇다 라고 얘기하지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잘 보내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문의하시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생각하는것 자체가 고통이지만요..
이별도 매일 연습을해도 순간이 오면 힘든데..
저는 4째는 화장했는데 둘째는 지인의 땅에 묻어줬어요 화장은 못하겠더라구요...
13살이믄 최소 2년은 더살텐데
지금 심정이 어떠실지. ㅜㅜ
저는 갑자기 심장마비로 떠나서...
그날 동물병원에서 추천해주신 곳에가서 화장하고 왔어요.ㅜㅜ
부디..잘 보내주시고,
마음도 잘 추스리시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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