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덮게가 있었는데.. 비로 인해서 점점 무너지는듯하고 얼마전에 비오는날 비맞아가며 밥먹는 고양이들 안쓰러워서
지붕을 뭐로 만들어야 할까? 고민했어요
며칠전에 용산 에이스 갔다가 저거보고 바로 구입 (이사짐 센타 박스 재질 1700원)
그저께 밤에 칼하고 실리콘 가지고 내려와서 열심히 만들었네요
미흡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게 만들었다 자화자찬 ㅎㅎ
그런데 비둘기 시키들이 저렇게 싸질렀네요 ㅠㅠ
바로 위에 전선줄이 있다보니 거기서
밥먹을때 꼬리는 비 맞을듯 ㅎㅎ
그리고 사진에 나오는 고양이가 동네 골목대장입니다
저넘 뜨면 고양이들이 다들 긴장
아 그리고 저거 만든 장소가 길가이기는 하지만 공도가 아닌 저의 집 개인주거지 입니다
싫어하는 분들이 계셔서 혹시나 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처음엔 그냥 쫄쫄 굶는 고양이가 있어서 저 장소를 택해 와서 먹으라고 하루에 두어번 고양이 밥 주던곳이었어요
같은 건물에 사는 분들도 신경써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건데...
동네 돌아다니는 캣맘이 오셔서 처음엔 고맙다고 인사하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를 ㅠㅠ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그 캣맘한테 "여기는 저의가 알아서 할테니.. 안오셔도 됩니다"
그냥 집 근처에 있는 고양이들 밥 굶지말라고 가볍게 시작한건데... 너무 참견을 하닌까 그게 좀 부담스럽다는...
저녁먹고 새똥 치워야겠어요
제일 깨끗하고 치우기도 좋고요 ... !!
수고하셨습니당 !!
살찐거 보니 먹이는 잘 챙겨 먹는 듯
뱅갈 애기들 필 나네요
10여 마리 까지 되었다네요. 안줄수도 없고 마당이 놀이터 되었다는 ㅎ
저 대장이 독차지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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