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아이 학원내려주고 집에 가다 본 현수막
본인들 사는 아파트 지을때도 분명 근처 아파트에서 저런 현수막 걸었을것이고 이젠 본인들이 사는 주변에 아파트 들어오니 본인들이 사는 아파트에 저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저 현수막을 거는 이유가 진짜 분진날리고 소음떄문일수도 있겠지만...
그에 대한 보상금이 많은것 같기도 적은것 같기도 한 보상비
인천 어느 아파트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 역시 사진과 비슷한 현수막을 걸었고 그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보상을 받았습니다
위치에 따라 보상비용이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건설현장 바로 건너편에 사는 지인한테 들어온 보상비는 삼천만원 이었습니다
현재 지인이 사는 아파트 거실 밖 전경은 지대가 조금 높은곳에 위치한 아파트라서 건물이 있다한들 발 아래이고 탁 트인 전경을 가진 아파트 입니다
삼천만원 보상비를 받는대신에 이젠 탁 트였던 전경을 포기하고 건너편 아파트를 봐야 하겠죠
"답답하겠네?"
"그거 생각하면 그렇죠 평일은 모르겠는데.. 주말엔 참 답답할것 같아요 "
"삼천만원 보상비가 나오잖아?"
"그게 참 갈등생겨요 당장 적지않은 돈이 들어오니 좋기는 한데.. 대신에 이제 평생 아파트 보고 살아야 한다는게.."
"이사 가 ㅎㅎ"
"ㅎㅎㅎ 그쵸 그게 답이긴 한데...."
집에 오다 저 현수막을 보니... 문득 지인이 생각나서 몆자 적어요
그 아파트가 준공이 되고, 맞은편 주택가가 재개발이 되니, 준공이 된 아파트에 또다시 소음, 분진 책임 져랏!!
준공이 된 아파트 옆이 주택가 였는데, 또 주택가가 재개발이 되어 아파트가 올라가니 준공이 된 아파트에 또다시 소음, 분진 책임 져랏!! 끝이 없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