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동의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회에서 차별받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만 도와주십시오.
자게에도 올렸지만 유게님들께도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본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의 아빠입니다.
방문상담하면서 너무나 불합리한 행위를 하고 있는 장애통합어린이집에 대해 정부차원의 조치를 부탁드리려합니다.
아이를 위해 방문한 장애통합어린이집의 원장님께서 입소에 대해 상담을 하던중 그들이 원하는 아이는 장애를가진 아이가 아닌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는 아이에 대해서만 입소를 하려하는 행동을 보고 너무나 불합리함을 느껴 청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통합어린이집 원장과의 상담도중 자신들은 현재 장애아이들로만 이루어진 학급은 자리가 없으니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서만 일반반에 편입하여 관리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보고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조건에 맞지않으면 받지않겠다는 의도로 말을 하였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죄인이겠죠.
자신들이 1년전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를 입소시켰는데 힘들었다면서 담당선생님들의 근무환경도 노동법상 생각해야한다면서 돌려서 입소거부에 대해서 말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화가나서 상담이 채끝나기도 전에 아이를 안고 나왔습니다.
뒤에나오는 배우자에게 다른 선생님들과 상의후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루뒤....카톡으로 입소가 힘들것같습니다라고 하더군요.
전화연락도 아닌 카톡으로요...
가장 큰 문제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다닐수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수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이러한 점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도 너무도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런 차별을 인생의 시작부터 겪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슬픕니다.
제 소원이 처음에는 우리아이보다 하루더 살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소원은 제가 없더라도 우리아이가 잘살아갈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남들에게 차별받지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교육의 시작인 어린이집,유치원부터 이렇게 차별을 받는다면 우리아이들은 갈곳이 없습니다.
부족한 교육현장에 대한 확대를 부탁드립니다.
유치원 근처에 살고 있지않다고 선별과정에서 이미 탈락되는 일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를 선택하는것이 아닌 비장애아이들처럼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이 아이들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장애통합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감사와 증원, 장애아이들이 다닐수 있는 유치원의 수를 더 늘려주시길 간곡히 청원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48LP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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