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뻘글 입니다..
오랜만에 글써봅니다.. 일요일인 오늘도 오후 10시에 퇴근해서 내일은 아침에 출근 합니다...
저도 근무는 9년차 무기계약은 7년차 지만 최저임금 반영되는 직장인 입니다..
주 6 일근무 하는 , 근로기준법은 씹어드신 서울 어느 단위농협에서 정육 근무 합니다
최근 주 52 시간 근무시간 정책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바라보니
일부 힘들어 하시는 소상공인 , 중소기업 업주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습니다..
만약 저도 큰 돈벌이 없는 사업을 유지하면서 직원들 인건비 걱정하는 상황이라면
지금의 정부 지침이 불만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근로소득자 이지만... 올해초부터.. 지금의 주 6일 근무를 주 5일로 변경하고
연봉의 700~800 을 줄인다는 얘기를 계속 듣고만 있습니다.. 저는 작년도 기준 연봉 3천초반의 직장인 입니다..
만약 이정도의 급여가 줄어든다면 저는 생활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직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의 최저임금 인상안이나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정책을 찬성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진지 불과 몇년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는 확실히 알수 있던건 정책이나 정부의 움직임은 어느 병신같은 정권이 아닌이상
어떠한 명분을 가지고 움직이거나 또는 그 명분을 만들려 하기 때문에 실행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근로 시간 문제나 최저임금 문제로 하여금 일부 국민들의 불만과 고통의 소리가 들려온다면
정부는 다시금 지금의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건물 임대료 , 월세 그리고 또한
대기업이 취해가는 개인점주에 대한 수수료 또는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수수료
이런 부분을 건드릴만한 명분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힘들다고 싸워야 할사람들은 내 주변 내 옆 사람 내 지인들이 아니고
내 위에 건물주 , 내위에 클라이언트 , 내 위에 상위 대기업 본사가 아닐까요
개인의 부자들은 더더욱 못벌어서 내 자식에게 넉넉히 물려줄 여력이 부족해 진다..
기업은 더더욱 시장장악을 해야 하는데 여유 영업비용이 줄어 든다...
그들은 사실 어느 시점마다.. 10억 벌꺼 7억 벌때 힘들다고 토로하고
1000 억 벌때 700 억 벌었다고 불만하는 기득권들 아니었나요... ?
그들은 거지로 만들자는 얘기는 아닙니 다만
조금더 멀리본다면 언젠가는 어느정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시스템이 올지도 모른다는
막연하지만 희망에찬 생각에 ...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근로 시간 단축 부분에 대해서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네요..
우리네 교육 시스템과 영유아 보육 과정이 발전하고 발달한다 한들..
아이들과 가족은 부모과 함께 공유 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극도로 부족했을 경우 생기는 현상은 여기 글을 일고 계신 선배님들이 잘 알고 계실꺼구요
저는 타 선진국과 우나라 교육시스템을 비교하는 자료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타 선직국에 비해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할 시간을 충분지 가지지 못하는 근로 환경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려 한다면 그에비례하는 경제적 부담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기때문에요..
술이 좀 올라와서 극단 적인 비유를 한가지만 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10 대 자녀 2명을 양육하는 최저임금 맞벌이 부부가 있습니다
한달 기준으로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 지출이 있기때문에 양부모는 근로 시간을 줄이지 못하고
지속적인 야근과 추가 근무를 해야 합니다,..
자녀들과는 식사시간 조차 갖기도 힘든 상황 입니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인상된다면 한달기준 필요한 생활비를 기존보다 일정 부분 적은 시간을 근무하고도
자녀들과 가족들과 같이 보낼 시간이 늘어 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녀들의 가정교육적인 부분 인성적인 부분에서 기존보다 조금이나마 더 좋은 성장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들이 자란다면 지금의 사회적 문제가 되는 청소년 범죄나 여타 다른 문제점들이 줄어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유전적 성향을 어쩔수 없지만 자라오면서 받을수 있는 감상적인 교육과 훈육,부모에 대한 사랑은 저는
상단부분 물리적인 시간과 노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목하지 못하고 , 경제적으로 어렵고 , 좋은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고 가끔 많은 피해의식을 가지고 살아온
찌질이 중에 한명이지만..
대기업과 일부 개인편에 서있던 정권이 무너지면서 한가닥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변화하는 과정은 고통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알수 있는것이구요...
취해서... 앞뒤도 안맞고 뒤죽박죽인 글을 써봤는데..
그냥 보배 선배님들 최저임금때문에 투닥 거리시길래 그냥 뻘글 써봤습니다...
사이좋게 지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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