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좀 진정되나 싶었는데....
오미크론으로 또 다시 지장을 받는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30일 가량 한국을 다녀간 일이 있었습니다.
11월 2일 귀국을 위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일이 있었는데,
노상에 주차했다가 4만원 과태료를 부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는 모르다 미국에 귀국한 후 11/16일경 렌트카 회사의 카톡 통보로 알게되었습니다.
해당 지방자치 단체에 국제전화로 문의하고 이메일로 당시의 일을 설명했습니다.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는 안내에 따라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선처를 구하는 과정을 진행했고, 제출된 의견은 월 1회 회의를 통해
과태료 면제 또는 부과를 결정한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11월의 회의가 끝났으니 12월 중순 예정된 회의에
결정된다는 것이 담당 공무원의 설명이었습니다.
이 같은 의견제출, 일 처리 일정 등을 카톡으로 하나 하나 설명하고
12월 중순 회의를 기다리던 중 엇그제 렌트카 회사에서 카톡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방자치 단체에서 과태료 납부가 결정되었다는 내용이었으며,
회사가 먼제 대납하면 나중에 송금하라는 취지의 얘기였습니다.
12월 중순 회의를 기다리던 제 입장은 갑자기 결정된 점이 의아했지만,
직원이 저에게 거짓을 얘기할 이유가 없다 생각되어 알겠다고 답했고,
그 기관에 이메일로 확인한 후 송금 할테니 2~3일 기다려 달라 부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메일로 받은 회신은 차주인 렌트카 회사가 과태료를 납부하여
면제 또는 부과 회의 대상에서 제외 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결국 그 렌트카 회사는 전화로, 이메일로 문의하고 의견을 제출하며 진행한
모든 노력을 과태료 납부로 무산되게 만든 결과였습니다.
그 점을 말하며 통화하니 그런 얘기는 지방 자치 단체에 직접 하라고 하거나,
일단 대납한 괘태료를 송금하라는 말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렌트카 회사 직원과 카톡으로 주고받은 내용에는 위급 또는 응급한 경우,
정상참작이 되어 과태료가 취소 되기도 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저 또한 그와 같은 사유에 해당되는 사유가 있기에 상황을 설명하고 자치단체의 처분을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결국 제가 나름 애써서 진행 중인 일 처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괘내료를 납부하여
저의 노력 자체를 무산 시킨 것에 대해서도 그렇고, 일방적으로 대화가 안 통한다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며 진상 취급하는 행태는 그냥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다음 한국 방문할 때 차 렌트를 다시는 못 하게 만들겠다는
협박 같은 얘기를 하며 통화를 끝내버린 이런 경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제가 모두 옳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름 노력해서 일을 진행하고
세세하게 설명을 했는데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설명 드리자면, 인천대교 통행료 5500원, 그 직후 톨게이트 비용 1200원을
미납한 일이 있었는데, 그 금액들도 고지서 확인된 5500원은 납부했고,
그 이후 또 확인된 톨게이트비 1200원도 가족을 통해 송금한 일이 있었습니다.
남의 돈이라고 허투루 여길 생각도 없고, 내 돈 역시 귀중하게 생각하여 전화하고
이메일을 보내며 노력하고 있었는데, 그 결과를 보지 못하고 일이 꼬여버리고
마치 돈을 내지 않으려고 진상 짓을 하는 것으로 매도하는 그 회사의 일 처리 방식이나
직원의 태도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그때 45분을 주차할 자리를 찾아 빙빙 돌다가 주차라인 바깥똑에 빈 자리가 있어
20분 가량 주차를 했는데, 그 순간에 카메라에 찍힌 것이었습니다.
다만, 그때 뇌성마비의 장애인 아들아이가 같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점을 말씀드리고
정상 참작을 기대하는 중이었고 일처리가 진행 중이었는데,
사실과 다르게 지방자치 단체에서 납부 결정이 났다고 안내하고 대납을 해버리는 바람에
케이스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중단 된 점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과태료는 4만원인데, 의견제출 없이 납부하면 32000원으로 20% 할인이 되는 경우이고,
의견을 제출하면 도 아니면 모 즉, 과태료 취소 또는 4만원 납부 둘중의 하나라고 하더군요.
저는 나중에 납부하라는 판결이 나더라도 4만원을 납부할 각오를 하고 혹시나 선처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화하고 이메일 보내는 노력을 했었고, 렌트카 회사에도 그런 사실을
거의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무산시켜 버리고 저를 대화가 안 통하는 진상으로 매도하는 그런 회사와 직원의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의 글에 관심을 갖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니, 그 사정을 설명하고 선처가 될까 기대해 본 것입니다.
주차를 하고 자리를 떠나 다른 일을 본 것이 아니라 혹시나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20분 주차하기 전에 약 45분 정도를 빙빙 돌며 주차할 자리를 찾았지만, 그날 따라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 지역에 여러번 가서 볼일이 있었는데, 그 전에는 주차선에 주차를 할 수 있었고, 주차비도 1시간 미만이라
그런 것인지 무료였기 때문에 비어있던 주차선 뒷 자리에 차를 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방심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불법주차는 명확히 제 잘못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질 각오로 의견을 제출하고 기다리던 중
렌트카 회사의 거짓된 안내와 일 처리로 제가 진행하던 일이 무산된 것과 무례한 직원의 언행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의 글에 관심을 갖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불만이랄까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불법주차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아닙니다. 잘못한 경우라도 의견을 말하고 그에 따른 일 처리 과정을 경험할 수는 있는 것 아닌가요?
그 회사에서 제가 하루 빨리 32000원을 송금해 주지 않으면 안될만큼의 무슨 사정이 있었다면
그런 점을 저에게 설명하는 것이 옳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식으로 저의 노력을 무산시키고 사람을 무시하는 것 보다, 대화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돈이나 내라는
식으로 말하기 보다 말씀입니다.
저의 푸념섞인 글에 관심을 갖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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